안동시, 제17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
부녀자들의 문학이 안동에서 펼쳐진다
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3년 06월 11일
|  | | | ⓒ GBN 경북방송 | |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시작된 전국 내방가사경창대회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11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부녀자들이 응모한 57편의 내방가사 중 엄선한 20편을 대상으로 경창을 통해 입상작을 가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회장 이선자)는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던 내방가사를 수십 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해왔으며, 가사경창 뿐 만 아니라 가사의 창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째 창작부문도 함께 공모하여 시상하고 있다.
내방가사 기능보유자를 직접 발굴하고 안방 깊숙이 숨겨두었던 내방가사를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설득하여 수많은 내방가사를 수집, 그것을 바탕으로 경창시연회와 가사경창대회를 개최하고, 학술 연구자료로 제공하는 등 내방가사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적인 여성 활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내방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시켜 새로운 여성문화로 창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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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3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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