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오랜 재능기부 ‘눈길’
복지시설 방문…노래교실, 공연 등 음악 봉사활동 펼쳐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6월 14일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재능기부를 펼쳐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 | | ↑↑ 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노래교실을 열고 있는 김순호씨(우측)와 '사랑울림 봉사단' 동료.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제철소 화성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순호(53)씨는 포항제철소에서의 30년이라는 근무 연수만큼이나 오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젊은 시절 포항제철소에 입사해 열심히 일을 배우며 직장생활을 하던 김순호씨는 개인 시간을 더욱 보람있게 보내고자 자신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주위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실천에 활용해 왔다. 학창시절 노래를 좋아했던 김씨는 갈고 닦은 노래실력 외에도 기타, 피아노 등 일상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  | | | ↑↑ 포항제철소 화성부 김순호 주임. | | ⓒ GBN 경북방송 | | 김순호씨는 젊은 시절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실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포항시내 모 기관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기타 등의 악기연주를 가르치고 있다.
김씨는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아이들도 이내 재미를 붙여 잘 따를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나 성적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1992년에는 음악치료에 관심이 있는 직장동료 및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뜻을 모아 ‘사랑울림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은 지역의 요양원을 비롯한 복지시설과 병원, 노인대학, 교도소 등을 방문해 노래교실을 열기도 하고, 국악 장단에 맞춘 직원부인의 전통춤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해 왔다.
김순호씨는 “최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실을 주 1회 열고 영천 나자렛집 등 복지시설에는 월 1회 방문하고 있다”며 “봉사단 동료들과 함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6월 14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