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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동참하자!

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김용만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1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항상 촌각을 다툰다. 사고 현장까지 5분안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 누군가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도 훨씬 줄일 수 있겠지만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면 모든 것이 허망하게 끝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길터주기와 관련하여 캠페인도 하고, 교육 및 훈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현실속의 도로에서는 소방차량 사이렌 소리에도 꿋꿋하게 그대로 길을 막고 있는 차량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런 도로 현실은 소방차 출동여건 악화로 이어져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기도 하고, 구급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져 응급환자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줄일 수 있을까?
우선, 소방차량 등 긴급자동차가 근처에 왔을 때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피양하여 진로를 양보하고, 우측으로 피할 공간이 없을 경우는 좌측으로 양보해야 한다. 또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근처에는 주·정차를 하지 말고, 도로가 협소한 구역에는 일면 주·정차를 생활화 하며, 아파트 단지에서는 소방차 전용공간(황색선)을 확보해 긴급 출동시 소방차가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좁은 주택가에서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하며, 시장 등에서는 좌판을 필요 이상으로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파트 내 조경시설 설치 시에도 소방차량 진입전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기존에 설치된 시설도 개선해 나가야 하겠다.

무엇보다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나의 작은 양보에서부터 차근차근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하는 것은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나부터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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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김용만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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