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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 이건(移建)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21일
ⓒ GBN 경북방송

양남면에서는 조선 순조때 경주부윤이었던 이능섭 상공의 영세불망비가 면소재지 일원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지난 19일 고유제를 봉행한 후 면사무소 내로 이건하였다. 묘비에는 府尹李相公能燮永世不忘碑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능섭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손자인 무첨당 이의윤의 8대 손으로 일찍이 문의를 깨쳤고 특히 문장에 능했으며 36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한 후 예조참판겸 도총부 부총관에 임명되었다가 이어서 도승지에 오른 인물이다.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요절하자 익종으로 추대하였고 능을 수릉(綏陵)이라 하였는데 능제를 지낼 때는 숯과 향이 필요했다. 그래서 특정 산을 봉산(封山)으로 지정해두고 일정한 물량을 공급 받았는데 지금의 감포, 양북, 양남면(수렴리 뒷산)인 동해면을 수릉 향탄촌(香炭忖)으로 정하여 일정량의 향탄을 면민들로 하여금 진공(進貢)하게 하고 대신 이들에게 잡역을 면제시켜 주었는데 문제는 간리(奸吏)들의 농간이 심하여 중간에서 과다한 양을 부과해서 자기들의 몫을 챙겼고 심지어 잡역까지 부담 시켰던 바,

이능섭이 부윤으로 재직시 동해면민들이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그는 바로 간리들을 혁파하여 해묵은 면민들의 폐단을 말끔하게 해소시켜 주었다. 이에 면민들이 그 은혜를 잊지 못해 세운 비가 이번에 이건한 영세불망비이다.

이경익 양남면장은 그 당시에 우리면민들의 고마운 마음이 비석에 담겨 있고 새겨져 있는 만큼 여태까지 방치된 것에 대하여 죄송함을 표하면서 앞으로 면사무소에서 관리하는 것이 당연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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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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