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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의 문화유산둘러보기 "제 40 호 이사부와 트로이목마"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06월 29일
이사부(異斯夫)는 신라 진흥왕 시대의 장군이며 정치가였다. [삼국유사]에는 박이종이라 하여 박씨로 기록하였고, [삼국사기]에는 나물왕의 4대손으로 김씨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신라에서는 일반적으 로 성씨(姓氏)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추정된다. 후에 보편적으로 성(姓)을 사용하게 되면서 소급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런 혼동이 일어났던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 사진)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 울릉군청 홈페이지)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영토분쟁의 중심에 서 있지만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성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기 舅犬 지리적 지형으로 보아서 명백하게 우리나라의 섬이다. 특히 울릉도에서는 독도를 바라볼 수 있지만 일본 오키시마섬에서는 독도를 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일본측에서 제작한 다수의 지도에서도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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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의하면 ‘그는 지증왕 13년(A.D 512)에 아슬라주(阿瑟羅州,강릉시)군주가 되어 우산국(于山國,울릉도)의 병합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나라 사람들이 어리석고 사나워서 위력으로 항복받기 어려우니 계략으로써 복속시킬 수밖에 없다 생각하고, 이에 나무로 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선(戰船)에 나누어 싣고 그 나라 해안에 다다라 거짓으로 말하기를 너희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풀어 놓아 밟아 죽이겠다고 하니 그 사람들이 두려워 곧 항복하였다’한다 .

이사부의 속임수를 생각해보면 문득 서양의 트로이 목마가 떠오른다. 그리스군은 무력으로는 트로이를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디세우스의 조언에 따라 계략을 쓰기로 결정한다. 그리스군은 성(城)에 대한 공격을 포기할 준비를 하는 것처럼 꾸미고 함선의 일부를 퇴각시켜 인접한 섬 뒤에 숨긴 다음, 거대한 목마를 이용하여 트로이를 정복하게 되었다.

동서양의 고대국가에서는 오늘날과 같이 첨단의 정보수집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이사부의 계략이라든지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정복활동이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지금에 와서는 정보의 수집보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냉철한 판단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냉철한 판단력은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학교에서 왜곡된 역사책을 교재로 선택하고, 중국의 동북공정 작업에서 고구려역사를 중국의 소수민족 변방사로 만들려는 역사왜곡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오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국사교육을 통하여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독도영유권문제 등에 대한 깊은 인식을 확립하고 다시는 주권을 잃어버리는 역사의 아픔을 겪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역사인 국사교육과 우리의 국사가 포함되어 있는 역사(세계사)에 대한 교육은 그 어떠한 교육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들은 먼저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기위해서는 한국 사학계에 존재하고 있는 우파의 역사와 좌파의 역사로 분류되어 교육되어지고 있는 대립의 역사를 종결하고 균형 잡힌 역사관이 먼저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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