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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벼 농가가 사료작물 확대재배에 나선다

- 올해 750ha재배, 연차적으로 늘여 자급률 100% 앞당긴다 -
- 벼 재배농가 소득향상,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기여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7월 01일
경상북도는 소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확대재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사료작물 확대재배 시책은 벼 재배농가가 겨울철 유휴농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축협에서 수확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벼 재배농가와 축협, 한우사육 농가를 연계한 새로운 사료작물 생산체계이며, 벼 재배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GBN 경북방송

또한, 올해부터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재배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하여 시·군 관계 공무원, 농협(축협),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쌀전업농경북연합회 등 민·관·유관기관이 한 뜻으로 사료작물 확대재배에 힘을 모으는 기틀을 마련했다.

올가을 750ha의 벼 재배농지에 호밀,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동계 사료작물을 시범재배하고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나가 2017년까지 조사료 자급률 100% 목표 달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세계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소 사육두수 또한 증가함에 따라 조사료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축산농가에서 생산을 늘리는 것은 농지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조사료 자급률이 현재 82% 수준이나 조사료 중 볏짚 등 품질이 낮은 조사료가 56%를 차지하고 있어 호밀 등 우량 조사료 생산 확대가 어느때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수년간 정체되어 있는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존 농지와 농기계를 보유한 대규모 벼 재배농가가 사료생산에 적극 나서는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확대재배는 5ha이상 대규모 벼 재배농가와 농협(축협)·축산농가를 연계한 새로운 조사료 확대생산 시스템으로

벼 재배농가는 판매걱정 없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만 힘쓰고, 지역별 농협(축협)에서는 재배농가가 생산한 사료작물을 적정가격으로 구입·수확·조제하여 저렴하게 축산농가에 판매하는 신유통 체계이다.

경북도에서는 이 시스템을 금년부터 도입하기 위해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선정한 결과 사료작물 수확 시기와 모내기가 겹치는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면적 700ha 보다 7% 많은 750ha를 확보했다.
ⓒ GBN 경북방송

또한,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벼농가의 소득보전과 조사료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금년 추경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ha당 40만원의 사료작물재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한우사육농가의 경영비 중 사료비 비중이 40%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료비 부담 경감이 중요하며,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사료 확대 생산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확대재배 시책을 통해 손톱 밑 가시처럼 수년간 정체되어 있고 현재 82%수준인 조사료 자급률이 빠른 시일 내에 100%달성 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서 사료작물 확대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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