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스승과 제자의 석별! “석간대 산책로 정비완료”
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3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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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앞에서 낙동강변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하며 자연의 심오한 참뜻을 깨우칠 수 있는 석간대 산책로가 단정히 정비되었다.
석간대는 퇴계 선생 62세(1562년) 3월에 제자 이 정(호 : 귀암)이 도산서당을 방문하고 3일간 머물다가 떠날 적에 헤어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정은 수령의 관내 이탈 금지 법령을 어기면서 선생을 찾아왔고 선생은 제자의 방문을 기뻐하며 한시 2수를 그 자리에서 지었다. 그리고 퇴계 선생은 애제자가 떠날 적에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당시(唐詩) 4수를 적어 보냈는데 그 중에서 석별의 아쉬움을 가장 잘 나타낸 시 한 수를 후인들이 바위에 새기고 석간대 비각을 세웠다.
석간대는 서원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추로지향 기념비에 이르러 서쪽 강변을 바라보면 건너편 작은 언덕 암벽에 시 한 편이 새겨져 있고 석간대 비각이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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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대 시 君去春山誰共遊(군거춘산수공유) / 그대 가니 이 봄을 누구와 더불어 노닐고 鳥啼花落水空流(조제화락수공류) / 새 울고 꽃 떨어져 물만 홀로 흐르네. 今朝送別臨流水(금조송별임류수) / 이 아침 물가에서 그대를 보내노니 他日相思來水頭(타일상사래수두) / 그리워 만나려면 물가로 다시 오리. |
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3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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