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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경북 구현

-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독거노인 돌봄시스템 강화 등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7월 02일
경상북도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돌봄과 건강문제가 향후 중요한 정책사안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구조 변화, 부양의식 약화 등으로 취약 독거노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한다.

경북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2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2,698,353명의 16.2%인 437,519명(남자 173,117 여자 264,402)으로 전남(19.2%)에 이어 전국 2위이다.
※ 전국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은 약 40만명으로 추정되나 실제 사회적 돌봄을 받는 노인은 23만명에 불과

이에 따라 경북도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 독거노인 돌봄시스템 강화, 경로당 활성화,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 치매환자 조기발굴 및 치료, 노인전문병원․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등 노인복지 기반을 확충해 나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인들이 당당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노인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91억원(34%) 늘어난 362억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기간을 지난해에는 7개월에서 2013년에는 9개월로 확대했다. 연중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에 274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선발하여 거동불편 노인을 보살피는 노노케어(老-老care)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민선2기 첫해인 2010년에는 사업예산이 208억원(16,37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였으나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271억원(20,342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급부상, 최근 3년간 국비 및 사업량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46억원의 국비예산과 자체사업비로 약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이 수도권인 서울, 경기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경북도는 건강 100세 시대에 대비한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2012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도내 안동, 영주, 예천, 봉화 등 4개 시군에 대해 사업비 4억원(국비2 도비1, 시군비1)으로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윤정용)에 위탁하여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개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74명),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68명),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56명) 및 봉화군 물야면 개단2리(67명) 등 4개의 장수마을을 선정하여 지역주민 2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실시(프로그램 전후 2회)와 건강관련 설문조사, 치매 등 노인성질환 예방 등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 실버 필라테스 운동 실시 및 싱겁게 먹기 등 영양식단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장수 음식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시범사업 운영결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주민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여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의 변화를 가장 큰 성과로 나타났다.

이와 병행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는 나트륨섭취량을 줄이기(싱겁게 먹기)를 통한 만성질환 위험요인 감소, 지속적인 실버 필라테스 프로그램(근력운동)참여로 체력의 향상을 가져왔다.

또한 보건교육을 통한 금연 실천 및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참여자에 대하여 프로그램 전후의 대비를 위해 안동의료원에 위탁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여 산약 구기자 장아찌, 장수 된장과 청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장수 음식을 개발하였으며, 도는 시범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이들 장수음식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 부양의식 약화 등으로 취약 독거노인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확충과 노인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촘촘하게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파견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가사와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 등이다.

경북도는 현재 75억원의 예산으로 750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파견하여 독거노인의 안부확인과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3천여명의 어르신에게 노인돌보미 바우처 지원을 통하여 가사․활동 지원 또는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댁내 활동감지, 화재 및 가스유출 감지 등 안전 모니터링과 응급시 구급을 위해 2009년부터 문경시 홀몸 어르신 1,7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중인 응급안전돌보미(U-Care)사업을 금년 상반기에 청도군 1,000가구를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21개 시군에 1,050가구를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365일 24시간 안전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급격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굴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치매상담센터 25개소를 운영하여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사업과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도내 치매 추정환자 39천여명, 등록환자 25천명

특히 올해 만75세(1938년생)가 되는 노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치매위험군으로 선정하여 치매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각시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1단계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에서 2단계 진단검사와 3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저소득 환자(전국 가구평균 소득의 100% 이하)를 대상으로 치매 치료비 20억원을 지원한다.

치매에 대한 오해,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관리 받을 수 있도록 ‘치매바로알기’에 대한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예방교육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15만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노인복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7,535개소 경로당별로 연간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경로당별로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여 혹서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부양곡구입비 및 동절기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며, 도내에 32명의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관리자를 배치하여 경로당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YOYO 노인문화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연단 15개소와 클럽 51개소에 358백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YOYO문화제를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치매, 중풍 등 요양 필요 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여 노인복지시설 신축, 증개축, 장비보강을 통한 시설환경 및 설비기준 강화로 어르신의 시설만족도 향상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초수급자 및 기타 의료수급자로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 중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 5,100여명에게 노인요양시설 입소 또는 재가서비스 제공에 따른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하여 노인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노인돌봄시설 학대특별조사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인권보호 결의대회 등을 통하여 노인권익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허춘정 노인복지과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어 이미 군위(33.2%), 의성(33.2%) 등 도내 14개 시군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오는 2020년에는 경북도의 노인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나가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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