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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시설투어>

무대 뒤에서 펼쳐지는 재미나고 신기한 문화예술체험활동!
초·중·고등학교 신청학급 대상으로 주2회 운영,
높은 호응으로 하반기부터는 운영횟수 늘릴 계획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05일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연·전시시설과 전문예술인을 활용해 청소년의 인성 및 예술적 감성을 개발하고자 기획되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 대신초등
ⓒ GBN 경북방송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시설투어>와 <찾아가는 미술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시설투어>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공연장 시설을 견학하고 시립예술단의 무대 뒤 연습장면을 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는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과정과 각종 무대장치의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예술적 호기심 해결과 여가활용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개발했다.

<시설투어>는 약 2시간정도 소요되며, 프로그램 담당자가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내에 위치한 공연장인 팔공홀과 비슬홀, 야외공연장, 그리고 출연자들이 머무는 대기실을 둘러본다. 또한 공연연습이 이루어지는 연습실을 방문해 리허설을 관람한다. 이밖에도 총 13개의 전시실을 갖춘 전시관에서 미술작품도 감상한다.

지난 4월 16일 <시설투어>에 참가한 한연숙 교사(남부초)는 “무대 뒤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준비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었고, 특히 아이들이 무대장치에 대해 아주 흥미로워했다. 또한 <시설투어>를 다녀온 후 어려운 오케스트라의 전문용어들을 기억하고 생활문에도 척척 적어내 창의적 체험학습에 참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 신월초등 국악단 방문
ⓒ GBN 경북방송

7월 4일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간 박의경 교사(신월초)는 “무대에 오른 완성된 모습의 공연만 보다가 공연 준비 중인 국악단 연습실을 아이들과 함께 견학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휴식시간임에도 국악단원들이 아이들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국악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설투어>에 참여한 최수빈(신월초, 4)은 “국악 연주에 이렇게 많은 악기들이 사용되는지 몰랐다. 처음 보는 악기들도 있었고, 국악이 아름답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팔공홀에서 무대구조를 살펴보았을 때,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에 들어가서 연주한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시설투어>는 각 학급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3년 7월 초 현재까지 52개교 2,712명이 신청, 27개교 1310명이 다녀갔다. 2011년 첫 도입되어 현재 학기 중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신청을 희망하는 학급이 많고, 이미 다녀간 학교의 큰 호응에 힘입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운영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박재환 관장은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과 인성개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였다”며, “이를 위해 창의적 체험학습과 같이 문화예술회관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팔공홀 무대장치 채험
ⓒ GBN 경북방송

<시설투어>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학교는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31)으로 문의하면 남은 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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