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쪽샘지역 대단위 꽃 단지 조성에 구슬땀
주민 참여형 공한지 정비모델 제시, 주민 소득창출 기대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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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동주민센터(동장 전점득)에서는 쪽샘 철거지역에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해 공한지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쪽샘지구의 문화재 발굴계획에 따라 주택 260여 동을 철거하면서 예산부족으로 정비가 미루어져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주차, 잡초 등 미관을 저해했던 이 지역에 메밀을 식재해 아름답고 이야기꺼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메밀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꽃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열매는 차, 묵, 냉면 등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되는 경제작물이므로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메밀단지는 황남․황오․인왕동에 걸쳐 약 75,000㎡ 공한지에 쪽샘길을 중심으로 산책로 5개소와, 솟대, 천하대장군․여장군, 목재 비단벌레와 베짱이 등 조형물과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추억이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된다.
또한 주말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첨성로, 원화로변에 임시주차장 2개소 10,000㎡를 개설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곳이 완공되면, 봄-동부사적지의 “유채꽃”, 여름-동궁과 월지의 “연꽃”, 가을-쪽샘지구의 “메밀꽃”에 이어 겨울-쪽샘지구의 “청보리” 식재로 사계절 볼거리를 조성해 우리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조기 달성하는데 크게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본다.
월성동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강원도 봉평면을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과 함께 견학했으며, 메밀 시범파종과 여러 차례 자문과 협의를 거쳐, 지난 달 27일부터 부지 정지작업을 시작해 20여일 만에 1단계 사업인 기반조성 사업을 마무리 했다.
아울러 부지 정지작업에는 매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를 했으며, 돌 골라내기, 농산부산물과 쓰레기 수거 등 무더운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했다.
특히, 애써 가꾸어 놓은 텃밭 경작자들의 반발이 많아 사업이 지체되기도 했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평소 안면을 트면서 지내던 지역민들이라 사업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설득하여 동의를 구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또한 농번기임에도 트랙터 보유 새마을지도자의 트랙터 운행(로터리) 협조로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되었다.
한편 2단계 사업으로는 메밀을 7월 말에 파종해 9월 한 달간 개화를 하고 추석을 전후로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개장식은 9월 초에 작은 축제를 겸해 개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0월 말에 수확을 한 후 다시 청보리를 파종해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점득 월성동장은 그동안 30여 경작자들의 협조에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작업에 임해 준 새마을단체의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해 줌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며, 본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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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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