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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바다)와 달이 만나다,읍천항 ‘신라달빛기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달 맞으러 동해안으로 떠나요...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2일
ⓒ GBN 경북방송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신라달빛기행’이 7월 20일(토) 하계휴가철을 맞아 최근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파도소리길과 벽화마을로 유명한 읍천항에서 200여명의 참가자와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렸다.

(사)신라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후원으로 진행되는 신라달빛기행은 평소에도 경주의 밤과 낮의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 7월 20일에는 무더운 날씨를 맞아 시원한 동해안 절경을 볼 수 있고 장항리사지, 문무대왕릉, 감은사 탑돌이등 평소 체험이 어려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후 3시 대릉원 옆에 있는 신라문화체험장에 모여 전문강사의 안내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장항리사지, 문무대왕릉 등을 스토리텔링 답사하고 5시부터 주상절리가 펼쳐져있는 파도소리길을 걸은 후 도시락으로 석식을 한 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읍천항 절경속에 경주, 포항 직장인으로 구성된 공감밴드, 팝페라 소울팀, 통기타 하늘호 팀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GBN 경북방송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개인별로 나눠준 백등에 소원을 적어 불을 밝히고 감은사 3층탑에서 야간 탑돌이로 마무리를 했다.
ⓒ GBN 경북방송

행사를 기획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평소 달빛기행과 달리 한 여름 문턱에서 시원한 동해안의 절경과 문화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읍천항 달빛기행을 준비했다”며 “평소 관광객들이 감은사 야경을 보러 오기가 쉽지 않은데 참가자들이 모두 기쁘하는 걸 보니 경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전해준 것 같아 보람이 있다” 라고 밝혔다.

(사)신라문화원 주최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으로 시작된 신라달빛기행은 2003년 경상북도 ‘머무는 관광’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전국적인 상품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경주시에서 후원이 더해져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2011년에는 한국관광의별(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야간 관광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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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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