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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꽃축제, 경연대회서 중국의 써니팀 우승 ,

프랑스, 캐나다 등 3개팀 참가, 캐나다의 아포지팀 준우승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7월 29일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27일 밤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을 수놓으며 한여름의 열기에 감동을 더했다.

↑↑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27일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 GBN 경북방송
이날 포항시민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관광객 등 총 80만명(포항시 및 경찰 추산)이 행사장을 찾아 밤하늘에 번쩍이는 불빛의 향연을 즐겼다.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스코 환경타워에서 펼쳐진 타워불빛쇼에 이어, 이날 불꽃 경연대회는 밤 9시경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불꽃을 밤하늘에 흩뿌렸으며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 자리 잡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쉼없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 GBN 경북방송
이번 불꽃경연대회에는 역대 참가팀 중 우수한 실력으로 정평이 난 캐나다 아포지(Apogee), 프랑스 라쿠아 루게리(Lacroix Ruggieri), 중국 써니(SUNNY) 3개팀이 참가했으며 그랜드피날레(Grand Finale)는 한국의 한화가 연출했다.

첫 번째로 경연에 나선 캐나다 아포지팀은 를 테마로 캐나다 특유의 모험정신을 밤하늘에 별똥별이 무수히 쏟아지는 우주쇼를 보는 듯한 신비로움으로 그려냈다.

ⓒ GBN 경북방송
이어 프랑스 라쿠아 루게리팀은 를 테마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깔고 프랑스인 특유의 감성을 디자인한 연화를 연출하며 매혹적인 경험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경연의 마지막은 중국 써니팀이 라는 공연테마로 경쾌함과 신비로움을 오가는 음악에 맞춰 중국 특유의 초록색 불꽃을 밤하늘에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이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힐링(healing)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무대 위의 가로 18m, 세로 5.4m의 대형 LED 스크린은 2·3·4분할로 나뉘어 화려한 영상을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 GBN 경북방송
각국의 연화경연 사이에는 3개의 인터미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국내 암전 퍼포먼스 공연팀 P.I.D는 현란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또한 <불꽃 Victory>에서는 불빛축제에 걸맞는 화려한 불(fire)·빛(light) 연출과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공연하며 불꽃경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불꽃 경연대회의 대미에는 한국의 한화팀이 <포항, 별을 쏘다>라는 테마로 대규모 연화를 연출했으며, 이어 건너편 강변에서 펼쳐진 ‘All-Light 퍼포먼스’는 앞으로도 계속될 포항국제불빛축제로 기쁨과 희망을 줄 것을 약속하며 여운을 남겼다.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그룹과 100쌍의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중국의 써니팀이 887점으로 우승, 캐나다의 아포지팀이 799점으로 준우승, 프랑스 라쿠아 루게리팀은 798점의 평가를 받았다.

경북 경산에서 불빛축제를 찾은 박진호(33)씨는 “지인의 소개로 3년 전 처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관람했는데 그때 느낀 감동과 신비함을 잊지 못해 매년 찾고 있다”며 “올해도 역시 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04년 ‘제1회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포스코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전체 축제기간 동안 총 150여만명의 관감객이 다녀가고 1천100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등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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