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수입산 포도에 대응할 우량품종 확대보급 되어야
알 굵은 흑보석 품질 우수성 인정 받았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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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목) 김천 대항면 시설하우스 포도재배 농가에서 7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한 포도 ‘흑보석’의 현장 평가회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흑보석’ 품종의 개발 현황과 과실특성, 재배시 유의점, 재배 농가의 소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존 재배되고 있는 ‘거봉’ ‘자옥’ 등 알이 굵은 포도와 과실의 품질, 생육상황 등을 비교 평가했다.
포도 ‘흑보석’은 1992년 ‘홍이두’에 ‘거봉’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알굵은 포도 중 비교적 익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평균 과립중은 10.5g, 당도는 18.3°Bx로 신맛이 약간 있고 착색이 우수하여 외관이 수려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서동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경북지역의 포도재배는 캠벨얼리(58%)와 MBA(16%)가 74%로 품종의 편중화가 심하고 칠레산 수입포도에 대응할 수 있는 고당도 우량 품종의 확대 보급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현장 평가회는 현장의 문제점을 조기에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하고 국내육성 품종과 외국 도입품종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한 품종이 농가 현장에 뿌리 내려 FTA에 대응한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있다”고 밝혔다.
흑보석을 재배한 김천시 강수길 농가는 “흑보석 품종은 착색이 우수하고 열과가 적으며 완숙 시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기존의 알굵은 포도의 단조로운 단맛과 달라 재배농가 및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포도로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노정호 박사는 “흑보석 품종은 착색관리가 용이하고 결실력이 우수하며 열과 발생이 적은 품종으로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수입포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품질 포도의 육성대책이 시급하다”며,
“고당도 우량 품종의 확대 보급, 품종특성에 맞는 적숙기 고급포도 출하, 품질인증 지원 등 FTA에 대응한 포도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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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알굵은 포도는 ‘거봉’ 포도이다. ‘거봉’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고 국내에서 재배 역사가 50년 이상 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품종이나 착색이 불량하고 때에 따라서는 열과와 꽃떨이 현상이 심하여 재배하는 데에 매우 어려움을 겪는 품종이다.
이러한 ‘거봉’ 품종의 재배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육종한 포도가 바로 ‘흑보석’ 품종인데, 거봉 품종보다 착색이 양호하며, 착립성이 개선되었다. ‘거봉’ 품종에 비해 당도는 높지 않으며 산함량은 약간 높아 대립계 품종으로서는 감산조화형에 속하고, 과육 성숙보다 과피 착색이 빠르므로 미숙과 수확에 주의해야 하는 품종이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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