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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 국토순례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08월 01일
ⓒ GBN 경북방송
학교폭력이나 왕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청소년 범죄가 증가 하면서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에서는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성수련 및 인성계발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국토순례를 시행하게 되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의 현장을 순례해 봄으로써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른 가치관과 인내심을 심어 주기 위해서다. 당장의 화려한 성공보다 행복한 성공자로 성장하고 싶어 하는 1, 2학년 34명의 학생들이 2013년 7월 22일~24일(2박 3일)까지 권종훈, 손승락, 김동준 선생님의 인솔하에 진행되었다.

첫째 날 코스는 김천 직지사, 문경 석탄박물관, 문경새재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고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하루를 보냈다. 둘째 날은 영주의 소수서원과 선비촌, 부석사, 단양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을 둘러보고 영월의 펜션에 여장을 풀었다. 셋째 날은 동강(문산~섭세 코스)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래프팅을 하면서 물싸움과 게임도 하였다.

래프팅을 마치고 단종 임금이 묻힌 장릉과 영월 선암마을(한반도 지형)을 둘러보고 경주로 돌아오는 일정은 학생들에게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첫날 계곡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긴 후 야외에서 손수 구워 먹은 삼겹살의 맛과 둘째 날 중복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이 끓여준 삼계탕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떠나기 전 학생들이 과연 말을 잘 듣고 따를지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설거지, 잠자리 정리정돈, 방 청소 등 스스로 참여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으며, 선후배간에 두터운 정을 나누는 것을 보았을 때 앞으로 이런 행사를 많이 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그리고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교에서 2박 3일 동안의 차량비를 지원해 주어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의 해병대 캠프 사고 소식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다녀온 학생들은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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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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