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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뎅기열, 유비저 등 외국풍토병 주의 당부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8월 09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최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행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일 탤런트 박용식(67)씨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이 유비저란 해외감염병으로 치사율이 40%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다.

2010년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법정감염병 지정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사망사례가 확인됐다.

유비저는 유비저균에 오염된 토양이나 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철저한 손 씻기, 길거리 음식 안 먹기를 생활화해야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는 지난 2003년 100명에서 지난해 353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에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뎅기열 환자가 급증해 태국에서는 지난달 9일 현재 6만 7899명이 뎅기열에 걸려 71명이 숨졌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149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치쿤쿠니야열·웨스트나일열·황열 등도 파견근무나 봉사활동,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 전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외국 풍토병에 대한 예방대책으로는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좋으며, 뎅기열·치쿤구니야열·웨스트나일열·황열 등은 모기가 옮기기 때문에 모기장과 곤충기피제를 준비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객 스스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4군감염병 :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행 감염병으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감염병.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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