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2 10:17: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종합

세계최초 아리랑악보 문경새재아리랑비 건립 제막식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12일
ⓒ GBN 경북방송

13일(화) 옛길박물관 야외전시장내에 세계 최초의 아리랑 기록인 호머 헐버트의 아리랑 악보가 돌에 새겨져 설치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지금까지의 아리랑은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와 아리랑의 역사를 알기에는 턱없이 사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1896년에 기록된 헐버트의 아리랑 악보가 발견되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리랑은 근대에 만들어 졌음을 확인했다.


ⓒ GBN 경북방송
헐버트가 기록한 악보의 가사에는 “문경새재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간다”라는 가사가 명확히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노래가 기록되어 있는 조선유기 잡지 중 “한국의 소리음악 Korean Vocal Music”에 의하면 “아리랑은 한국인에게는 쌀과 같은 존재다. 다른 노래들은 말하자면 반찬에 불과하다. 이 노래는 어딜 가도 들을 수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 곡은 삼천오백이십일 전인 1883년부터 유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노래는 즉흥곡의 명수인 한국인들이 끝없이 바꿔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후렴구는 바꾸지 않고 항상 다음과 같이 부른다”


ⓒ GBN 경북방송
헐버트가 서양악보로 채록했던 아리랑에 문경새재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경복궁 중건과 맞물려 근대에 가장 많이 불렀던 아리랑이 바로 문경새재아리랑임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문경새재아리랑비는 문경아리랑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근대에 아리랑의 형성을 알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를 공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 GBN 경북방송

비문은 평소 아리랑 관련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었으며, 글씨는 아리랑가사 만수쓰기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서학회 이곤 명예회장이 한글로 썼다.

ⓒ GBN 경북방송

문경새재아리랑비 건립취지문

1896년 2월 고종의 외무특사였던 호머 베자릴 헐버트 박사에 의해 발행된 영문잡지『조선유기』에 우리의 아리랑이 서양악보로 처음 기록되었다. 여기에 “문경새재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의 가사가 있어 우리나라 아리랑 기록상 그 첫 시원을 알려주고 있다.
문경새재는 모든 아리랑의 고개 대명사로 알려져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속에 눈물과 애환, 희망과 미래가 녹여져 있는 공간이다. 이에 문경새재 고개에 깃든 아리랑의 역사와 헐버트 박사를 기억하고자 이 기념비를 세운다.

이천십삼년 팔월 십오일

글 문경시장 고윤환 글씨 한국서학회 명예회장 이 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1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