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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2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
91세 최고령, 시각 장애인 등 이색 경연자 화제, 장사익, 우주호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축제 한마당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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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소리 명창들의 진검승부, 제2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가 포항시민들의 열띤 호응속에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토요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효자아트홀에서 막을 올린 국창대회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명창들의 판소리를 들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대회 관계자는 물론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애초 7명의 예선 참가자들의 경연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진 예선전에는 당일 4명의 참가자들만이 참석했는데 예선전날 3명의 참가 예정자가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회에 참가하는 명창들 간의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는 반증으로 서로의 실력을 평소 익히 알고 있기에 맞 대결을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겠냐고 대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1,2층 전체객석 800여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포항지역 국악인 임종복씨와 그의 제자들의 가야금 병창으로 문을 연 본선무대에는 예선전을 거친 4명의 명창들이 왕중왕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 번째 참가자로 출전 한 방기준 명창은 9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0분간 피를 토하듯 춘향가 이별대목을 불러 우뢰와 같은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명창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고수부문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은 드문 수상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로 방명창은 국악대회 사상 최고령 출전자라는 새로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그는 고령임에도 여전히 목소리에 힘이 있는 이유에 대해 ‘국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내 건강은 판소리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정선화 명창은 시력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리에 애절함이 더해져 몇몇 청중들은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을 연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본선경연 외에 소리꾼 장사익과 성악가 우주호 등의 다양한 축하무대가 마련되면서 단순한 대회를 위한 대회가 아닌 시민을 위한 한바탕 축제로 꾸며지면서 공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는데 성악가 우주호씨는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인 뺑덕어미를 가곡으로 편곡한 곡을 북소리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러 성악과 판소리의 절묘한 만남을 연출했다. 특히, 장사익씨가 무대에 올랐을 때는 청중들의 박수소리가 그칠 줄 몰라 전국적인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는 100인의 시민평가단과 심사위원들의 최고점수를 받은 염경애 명창이 수상해 독도상과 우승상금 오천만원을 거머 쥐었다. 심청가 중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소리한 염명창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2002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독도상을 받은 염경애 명창은 오는 10월 초 독도에서 국악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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