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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경북 상주서 화령장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민·관·군이 하나되어 호국정신 계승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시가행진, 걷기대회 시행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6일
ⓒ GBN 경북방송

육군 50보병사단과 상주시는 6일, 경상북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상주시 일대에서 6‧25전쟁 ‘화령장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50사단과 상주시가 공동 주관하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호국정신 계승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전승행사는 당시 화령장 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시범․공연․전시, 체험행사와 시가행진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 GBN 경북방송

※ ‘화령장지구 전투’는 1950년 7월 17일 ~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령장 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로서 ‘상곡리전투’와 ‘동관리전투’를 통칭하고 있다.

행사 전날인 5일 오후부터 50사단 상주대대 장병과 상주지회 참전용사, 화령중고등학교 학생‧교사 200여명이 참가하여 ‘화령장지구전투 상기 걷기대회’와 상주문화회관에서는 50사단과 상주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어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6일 본 행사에 앞서 전투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0사단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참전용사들은 화령장지구 전투현장인 송계분교를 참배하며 63년 전 격전지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를 드렸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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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계분교는 전투가 일어났던 지역으로 교정의 고목(古木)에는 그 날의 전투를 생생히 기억하게 하는 ‘총알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으며, 상주시는 송계분교에 호국정신 함양 및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령장전투 전승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본 행사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상주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상주시민‧학생, 보훈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작전사령관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50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6·25노래를 합창하는 등의 전승식을 가졌다.

또한, 식후행사로 실시된 시가행진은 상주시민공원 옆 북천교에서 상주여중까지 2km 구간에서 군악대, 의장대를 선두로 기수단, 지휘차량, 화령장전투 참전용사 무개차량과 K-1 전차, K-9 자주포가 뒤를 따르고, 이어서 특전예비군, 여성예비군, 보훈단체․시민 등 1,100여명이 함께 행진을 하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와 병행하여 북천시민공원에서는 각종 이벤트·체험마당이 설치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시민‧학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50사단은 이번 전승행사가 화령장지구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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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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