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포항, 출향인들에 자긍심
출향인사, 포항시 홍보담당관실로 감사편지 보내와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10월 01일
최근 포항시 홍보담당관실로 한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  | | | ↑↑ ‘열린포항 송달 효력’ 편지 모습 | | ⓒ GBN 경북방송 | | 회신 연락처도 없이 ‘서울 광화문에서 자랑스러운 포항인 이원희’라고만 적혀진 편지에는 ‘열린포항지 송달 효력’이라는 한편의 시(詩)가 적혀있었다.
이원희 씨는 시를 통해 “여기가 내 새 고향으로 정(情) 붙일만 하면 열린포항지가 날아온다.”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지만 한 달에 한번 씩 전해지는 포항시 반상회보인 ‘열린포항’을 보면서 잊었던 고향을 느낀다고 소회했다.
또 “무슨 착각, 내 고향은 동해갈매기 나는 송도 백사장을 밟다가 죽도시장의 물회를 먹던 곳이다”라고 자랑한다.
아울러 “이제는 열린포항과 함께 웃으며 고향이 살아있는 행복한 포항사람으로 살아갈 거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
‘열린포항’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시 홍보담당관실의 최태선 계장은 “시민들은 물론 고향을 떠나 열심히 살고 있는 출향 인사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소식을 찾다보면 한 달이 금방 간다.”면서 “이원희 님과 같은 격려의 편지나 전화를 받으면 더 알찬 내용으로 포항의 숨은 소식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반상회보인 ‘열린포항’은 매월 25일 9만부를 발행하며 8만부를 포항시민들에게, 나머지 1만부는 전국의 출향 인사들과 여론 주도층들에 무료 배포되고 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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