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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통수기념, 53만 시민의 잔치 이어져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04일
지난 40여 년간 막혔던 물길을 뚫어 동빈내항을 복원하는 ‘포항운하’ 건설사업이 11월초 통수를 앞두고, 포항시가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KBS열린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30분 형산강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는 포항운하의 통수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편성을 하고 포항에서 녹화를 결정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설운도와 김연자를 비롯해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와 팝페라 그룹인 ’인치엘라‘, 트로트 아이돌 신유, 락의 전설 시나위, 걸그룹 스피카 등 화려한 출연진이 포항운하 통수를 축하하기 위해 포항을 찾는다.

10일 시작되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입장권은 오는 4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KBS포항방송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관객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이밖에도 포항운하 통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는 다채롭다. 포항운하의 공식 통수식이 열리는 11월 2일을 전후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한 포항시내 일원에서는 40여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려 전국 최초의 도심재생과 환경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념하게 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격년제로 열렸던 일월문화제를 시작으로 전국 8도와 동·서·남해 3곳의 물을 합수하는 세레모니와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페스티벌, 사진전, 수상 퍼레이드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진석 포항운하개통준비TF팀 과장은 “포항운하의 통수가 53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시는 물론 많은 기관·단체에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포항운하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러고 밝혔다.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운하는 지난 수십 년간 막혔던 동빈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이 극적으로 만나는 곳”이라면서 “그 만남은 우리53만 포항시민들에게 벅찬 감회를 느끼게 할 것이며, 그 만남은 또한 포항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포항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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