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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머리 해안, ‘갈대 그늘막’ 설치로 이색적인 해안경관 연출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07일
포항시 두호동 설머리 해변에 ‘인조갈대 그늘막’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갈대 그늘막’은 항구동 9호 광장 주변 소공원 내 2개소와 두호동 설머리 해안변 횟집 밀집지역 8개소다.

특히 두호동 설머리 해안지역은 오랫동안 멸치덕장 운영과 멸치건조대, 방치된 폐선박 등으로 해안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잦은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었으나 올 상반기 시설물을 전면 철거하고 모래사장을 따라 조성한 430m의 해송수림대를 따라 갈대 그늘막을 설치해 바다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GBN 경북방송
또한 일반 파라솔이 아닌 인조갈대로 만든 그늘막을 설치함으로써 열대지방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피서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다시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녹색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다 쾌적한 공간 확보를 위해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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