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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122)-깊어가는 가을

논어 (위령공편 6)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7일
ⓒ GBN 경북방송
지난주에는 참으로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영천에는 ‘한약, 과일축제’, 청도에는 ‘군민체육대회’가 있었으며 경산에서는 시민걷기대회. 노인체육대회, 다문화가정 어울림한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 폐막공연, 산전맥반석 포도와인축제, 장애인사업장 현판식 등이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주에는 대구은행의 창립기념식, 경산 시민의 날, 경산예술제 등의 각종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GBN 경북방송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은 5월부터 폐막공연까지 20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경산생활체육공원의 물소리 공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폐막공연에서는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화랑의 기상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또 학춤과 태평무에 이어 바다로 나간 지아비가 무탈하게 만선(滿船)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물장구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갯가노래인 니나니타령은 어촌 마을 아낙들의 애끓는 심정이 듣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어진 대금산조는 새소리와 뻐꾸기 소리를 듣는 듯 하였고, 미남 국악인이 부르는 민요는 함께한 모든 이들의 어깨를 흥으로 들썩이게 하였습니다. 또 웅장함을 자랑하는 국악이 현대음악의 리듬과 조화를 이룬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 가락에 경산의 가을 밤은 더욱 깊어갔습니다.

포도와인축제는 머루포도인 MBA(Muscat Bailey A)포도를 주로 생산하는 맥반석 위의 마을 남천면 산전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MBA포도는 생산량이 적고 보존성이 좋아 다른 포도보다 가격이 좋습니다. 당도가 24Brix 정도로 국내 재배품목 중에 양조용으로 가장 적합하여 와인, 포도즙, 잼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전리 마을에는 와인공장 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고지방 육식을 하고도 심장병에 덜 걸리는 현상인 프렌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는 바로 레드와인 때문이라고 WHO에서 밝혔습니다.

ⓒ GBN 경북방송

경산의 장애인 재봉 전문기술 교육 및 작업장 현판식에는 장애인과 기관장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의 최대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장애인들이 봉제기술을 배워서 익힌 기술로 생산활동을 하기 위한 작업장이 출범하는 그 행사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 매끄럽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희 대구은행이 작업장 조성에 미력한 힘이 되었지만 인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다소 경건함이 어우러진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눈에는 긍정의 에너지와 하면 된다는 자신감, 그리고 누구나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뇌성마비를 극복한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의 정유선 교수가 학생들이 뽑은 2012년 최고 교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정교수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세상에 긍정의 힘으로 도전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장애는 다소 불편할 뿐이지 어떤 것이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꿈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 GBN 경북방송
깊어 가는 이 가을에 꿈을 하나 만들어 보십시오.




ⓒ GBN 경북방송
논어 (위령공편 6)

제 16 장 :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子曰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불왈여지하 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를 어떻게 하나, 이를 어떻게 하나 하고 깊이 생각지 않은 사람은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제 17 장 : 대인은 대의(大義)를 걱정한다

子曰 群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
자왈 군거종일 언불급의 호행소혜 난의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종일토록 모여 있으면서도 말하는 것이 의로운 화제에 미치지 못하고 잔꾀부리기를 좋아한다면 정작 딱한 일이다.”


제 18 장 : 군자는 정의를 본질로 삼고 예로 행하고 겸손하게 표현하고 신의로 완성한다

子曰 君子 義以爲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자왈 군자 의이위질 례이행지 손이출지 신이성지 군자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로써 바탕을 삼고, 예로써 행하며, 공손하게 말하고, 믿음으로 성취하는 것이니, 참으로 군자로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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