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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 및 전시회 개최

독도 문예대전, 손만식씨 무궁화 꽃이 대상 영예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0월 09일
경상북도는 10일(목)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민족 문화 창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손만식(청도)의 미술 작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독도 문예대전은 문학(시, 산문)과 미술, 사진부문에 전국에서 총 4,429점이 공모했다. 이는 지난해 2,232점보다 2배 이상이다.

그 중 일반부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청소년부에서 대상 2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이 밖에도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총 869명이 입상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10. 10∼13일까지 울릉군한마음회관을 시작으로 10. 16∼19일까지 경북도립안동도서관과 10. 21∼24일까지 서울대입구역 미술관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금번 문예대전 행사에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을 볼 때 독도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도가 국내외 문화예술창작의 예술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붙 임 : 1. 수상자 명단.
2. 일반부 대상(미술부문), 청소년부 대상(시부문, 사진부문).

■ 수상자 명단 : 48명(작품수 4,429)

❍ 대학·일반부 : 22명
- 대상(1) : 손만식(미술, 상금 500만원
경북도지사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최우수상(4) : 구준희(시, 상금 100만원, 울릉도 안부)
김형민(산문, 상금 100만원, 사랑하는 내아들 독도)
이동훈(사진, 상금 100만원, 울릉도 전경)
남군석(미술, 상금 100만원, 독도)

- 우수상(8) : 황익순(시) / 이이순(시) / 김근혜(산문) /최현미(산문)
이수연(사진) / 김국태(사진) / 이경희(미술) /강기훈(미술)
- 특별상(9) : 이미순(시) / 황익순(시) / 김옥희(산문) / 배영주(산문)
이종하(사진) / 김태숙(사진) / 권문희(사진) / 오미라
(미술) / 김강현(미술)


❍ 청소년부 : 26명
- 대상(2) : 김도연(사진, 상금 100만원, 추암)
김예지(시, 상금 100만원, 괭이갈미기의 하루)
- 최우수상(3) : 박진희(시) / 정서영(산문) / 김하늘(미술)
- 우수상(9) : 시유민(시) / 김소현(시) / 이현주(산문) /
유혜원(산문) / 김가연 (미술) / 김수연 (미술) /
이준수(사진) / 조경빈(사진)
- 특별상(12) : 최명철(시) / 홍은지(시) / 이범규(시) / 김광구(시)
나준엽(산문)/강민서(산문)/김유아(미술)/이한빈(미술)
심소희(미술)/김진원(미술)/이지수(사진)/김문정(사진)

□ 일반부 대상

- 미술부문 (손만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GBN 경북방송
ⓒ GBN 경북방송


당선소감
독도문예대전에 당선이 되었다는 소식에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독도를 사랑하고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는 작은 책임감이 더욱더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독도문예대전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역사와 주변을 생각하고 애국심을 고취시켜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 청소년부 대상

- 시부문 : 김예지 ′괭이갈매기의 하루′
ⓒ GBN 경북방송



당선소감
외교관을 꿈꾸었던 중학교 내내 제 머릿속의 독도는 외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꼭 독도를 지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시를 쓸 때에서야 그 외로운 섬을 항상 지켜왔던 다른 존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도를 위한 마음들이 모여 머지않은 미래에 독도와 괭이 갈매기를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외교관이라는 업을 갖지 않더라도 저는 꼭 이 두 존재가 흘린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 결심에 큰 격려가 되어준 이번 문예대전과 사랑하는 섬 독도, 그리고 괭이갈매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괭이갈매기의 하루

가슴 가득 품은 흰 깃털 잿빛 날개 푸덕이면 결마다 푸른 바람 감싸고돈다.

짧게 굽은 부리 끝 태양을 묻혀 파란 섬 콕콕 쪼며 깨워낸 아침
바다보다 더 큰 하늘 둥글게 돌며 외롭지만 고고한 섬 품에 안는다.

날벼락 몰아쳐도 의연하였고 우박덩이 떨어져도 교연하였건만
남에게 이름 뺏긴 그 날부터는 우뚝 선 봉오리마다 눈물 고였다.

동도가 한숨 질 때 함께 울어주고 서도가 속 앓을 때 등 토닥이며
분노 어린 슬픔에 허덕인 괭이갈매기 사랑 주린 독도 위로 맴돌 뿐이다.

인고의 시간은 진주알 되고 진주빛 너울 초록빛 섬 위로
동해바다 한 줌 살짝 집어와 단숨에 그려낸 한반도 지도

내일은 저기 머언 바다를 건너 혹시 모를 기쁜 소식 물어오려고
잿빛 날개 고이 접은 괭이갈매기 독도의 품에 안겨 잠자리 든다.



□ 청소년부 대상

- 사진부문 : 김도연 ′독도 사랑′
ⓒ GBN 경북방송



당선소감
우와 ! 대박 ! 제가 찍은 사진이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청소년부 대산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흥분 되고
기분이 좋아 저도 모르게 우와! 대박! 이라는말이 나왔습니다
아빠가 사진을 취미로 하셔서 여행을 가면 제에게도 카메라를 주시면서 사진 찍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아빠 사진찍으로 가실때 더 열심히 따라 다녀야 할것 같아요.

ⓒ GBN 경북방송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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