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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일 중명 자연생태공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 숲 트레킹’

가을 속 가족, 연인과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만점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 GBN 경북방송
포항 도심 가까이에서 가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산16번지 일원에 있는 중명 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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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읍 중명2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생태공원까지 1.5km라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활짝 핀 코스모스와 은행나무가 사람들을 반긴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총면적 98.9ha 중 9.5ha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에 들어서면 넓은 해시계광장과 솟대, 돌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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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를 비롯해 스틸아트가 전시된 잔디광장, 약용식물이 가득한 약용원, 야생화가 가득한 야생화원, 향기원, 습지원 등 테마별로 다양한 식물들과 무당개구리, 나비 등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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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흐르는 계곡 옆으로 길 따라 많은 나무와 야생화들이 있다. 느티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화살나무, 박태기나무, 꽝꽝나무 등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나무도 가득하다.

올라가는 길 곳곳에 ‘나의 이름은 뭘까요’라는 표지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살짝 열어보면 나무 이름과 설명이 적혀 있어, 아이들의 자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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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곳곳에 소리 채집기가 있어 귀를 대면 자연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1.1km 생태탐방로 끝, 야생화원에는 두메부추, 배초향, 나무꽃향유 등 다양한 야생화가 화사하게 피어 나비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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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원을 끝으로 생태숲은 끝나고, 전망대, 옥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300여 미터만 올라가면 포항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공원만 둘러보지 말고 꼭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이 좋다.

박서진(38세, 여) 씨는 “도심 근교에서 다양한 꽃과 수목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는다”며 “일상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장소로는 그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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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한국 숲해설가 협회에서 하고 있는 ‘아빠와 함께 숲 트레킹’에 참가하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더욱 알찬 탐방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273-2739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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