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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열린음악회, 우천 속에서도 1만 명 성황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다음 달 ‘포항운하’ 기념식을 앞두고 통수 행사와 기념공연이 열린 10일, 장대비가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GBN 경북방송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수문 개방 행사는 갑작스레 내린 장대비 속에서도 지난 40여 년간 막혔던 물길이 열리는 기쁨에 참석자 모두가 비를 맞으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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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통수에 이어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앞에서는 포항운하 통수를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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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설운도와 김연자를 비롯해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와 팝페라 그룹인 ‘인치엘라’, 트로트 아이돌 신유, 락의 전설 시나위, 걸그룹 스피카 등 화려한 출연진이 포항운하 통수를 축하하는 무대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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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공연을 관람한 1만여명의 시민과 지역 군부대 장병, 포스코 직원, 운하건설지역 철거민들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입장 2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 질서정연하게 입장, 공연이 끝나는 시각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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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예능국의 채성두 부장은 “올해로 20년째 맞은 열린음악회가 그 동안 많은 지자체를 다니며 공연을 했지만, 오늘 같은 악천후도 처음이고, 오늘 같이 시민들이 질서정연한 것도 처음”이라며 “아름다운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형산강을 가르는 요트와 제트스키, 힘찬 해병들의 함성 등 모처럼 멋진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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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를 담당했던 경호책임자 김성호 실장은 “행사장이 노천이라서 안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고도 생기지 않았다”며 “포항은 개인적으로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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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빗속에서도 포항운하의 통수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 깊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걸 맞는 포항운하를 통해 새로운 포항의 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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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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