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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할린 한인 2~3세, 포근한 고국의 품에서 그리던 가족상봉

고령군 대창양로원에 거주하시는 사할린 영주 귀국자 방문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0월 15일
ⓒ GBN 경북방송

경상북도는 15일(화)부터 25일(금)까지 사할린 거주 한인 2~3세 24명을 고국으로 초청, 고령군 대창양로원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한인과의 가족상봉을 주선하고 고국의 발전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을 준비했다.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 사업은 2010부터 사할린 방문사업과 사할린 현지가족 고국방문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8월 대창양로원 어르신 9명이 사할린을 방문하여 한달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GBN 경북방송
이번에 방문하는 24명의 가족들은 사할린에 남아있는 자녀들로 가족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부모님의 고국을 찾았다.

방문 일정(10.15~10.25)동안 사할린 동포 가족들은 경상북도의 문화유적지 관람, 산업시찰, 경북회와 후원자가 준비하는 생신잔치 등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다시 되새기고 가족과 친지를 찾아보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현재 사할린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1세)로 한정한 영주귀국 선정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한인들과 자녀들 3만여명이 늘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영주귀국 한인들 또한 평생을 그리워했던 조국으로 돌아 왔지만 사할린에 두고 온 자녀들과의 또 다른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노후화된 양로원 시설 개축사업을 추진, 금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영주 귀국하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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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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