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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126)-장애인과 일자리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4일
ⓒ GBN 경북방송

지난 주에는‘중증장애인 배우자 초청대회’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애쓰시는 배우자를 초청하여 흥겨운 시간을 가지도록 한 행사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개막선언에 이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장애인의 자활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있었습니다. 유공자들에는 장애인 배우자의 손발이 되어 자활을 위해 노력하신 분과 장애인 부모를 극진히 모신 학생이 있었고,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 학생이 있었는데 비록 거동은 불편해 보였지만 기념촬영을 능수능란하게 준비하는 모습에 함께 한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의 박수로 뜨겁게 격려하였습니다.

SBS의 인기프로그램 힐링캠프의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이지선씨 입니다. 그녀는 13년 전인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음주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전신의 55%, 3도 화상을 입고 40여 차례의 대수술을 겪은 베스트 셀러‘지선아 사랑해’의 작가이며,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녀는 프로그램에서“옛날에는 장애인을 보면‘불쌍하다’,‘불행하겠다’고 생각했고 나도 모르게 장애인을 한번 더 쳐다 봤는데, 내가 그 입장이 되니 너무 싫었다.” “처음에는 죽을 수가 없어 살았다. 화상을 입었을 때 살색피부가 전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수술과정과 장애를 극복한 원동력인 긍정적인 생각에 대한 내용을 소상하게 밝히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그리고“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내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라고 하며 힐링캠프를 보는 사람들을 힐링시켰습니다.


ⓒ GBN 경북방송
장애인에 대한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배우자초청 행사가 있었던 그날 장애인 작업장에 일이 밀려서 좁은 공간에서 6명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저도 일을 돕고 나서 한쪽 귀퉁이에서 그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농담도 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도 우리의 친구이며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외면해서는 안 될 우리 이웃들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장애인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본점에서 여러 번에 걸쳐 지원해준 덕분에 작업장 입구 간판에 우리 대구은행의 이름이 새겨져 조금의 위안이 되었고 앞으로는 작업장이 좀 더 넓고 안락해지고 일자리도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지선씨처럼 장애의 원인이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인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장애에 대해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 GBN 경북방송
고통과 시련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대의 선물입니다 …



ⓒ GBN 경북방송

논어 (위령공편 10)

제 28 장 : 백성들의 문제와 답은 백성들에게 있다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자왈 중악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민중이 싫어하는 것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고, 좋아하는 것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제 29 장 : 인간이 도덕을 확충하는 것이다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
자왈 인능홍도 비도홍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널리 펴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제 30 장 : 잘못을 숨기지 말라

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
자왈 과이불개 시위과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곧 잘못이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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