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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엑스포 후속사업 ‘착착’

6일 터키서 실무추진단․축하공연단 대거 방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앙코르 순회공연’ 참여
내년 5월경 ‘이스탄불 인 경주’ 개최 협의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6일
ⓒ GBN 경북방송

지난 9월 유럽의 문화수도 터키 이스탄불을 ‘문화한류’로 물들였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후속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포스트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추진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대규모 실무추진단과 공연단이 6일 내한했다.

이번 방문단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터키측 실무책임자였던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시 문화사회실장, 육셀리 샤힌 문화부국장 등 실무추진단 11명과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 참여했던 터키민속공연단 13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7일 실무추진단은 내년 4~5월경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인 ‘이스탄불 인 경주(Istanbul in Gyeoyju)’(가칭)에 대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이스탄불 인 경주’의 개최 시기, 행사 기간, 행사 내용(공연, 전시, 심포지엄, 영화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주예술의 전당, 동리목월문학관 등 행사 가능 장소들을 둘러보게 된다.

또 최양식 경주시장을 예방해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터키 개최에 대한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가 한국의 문화를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인 이스탄불에서 선보인 행사라면 ‘이스탄불 인 경주’는 터키의 문화를 한국의 역사문화수도 경주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실무추진단은 8일 부산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 터키용사 묘역에 참배하고, 경북도청으로 가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예방한다. 9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과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서울에서 한국화가 박대성 화백 개인전(가나아트센터) 관람과 한국영화인 미팅 후 11일 터키로 돌아간다.

이스탄불시 방문단장인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통해 경주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가 터키와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각인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경주시, 경상북도와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터키와 이스탄불을 한국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내년 봄 경주에서 터키를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방문목적을 밝혔다.

터키민속공연단은 6일과 7일 영덕과 예천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기념 지역순회 앙코르 공연’에 참가해 터키 전통민속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기념 지역순회 앙코르공연’은 지난달 21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24일 고령군에서 열렸으며 6일에는 영덕군(오후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 7일에는 예천군(오후 4시, 예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앙코르 공연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성과 보고와 엑스포에 참여했던 공연단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짜여 져 세계가 열광한 엑스포의 감동을 지역민들에게 전한다. 이스탄불의 상징 ‘아야 소피아 박물관’ 일대를 한국의 가락과 몸짓으로 매료시킨 경북도립국악단의 전통춤, 뮤지컬 ‘신국의 땅 신라’, ‘플라잉(FLYing)’,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난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간) 세계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개최했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40개국이 참가해 46개의 문화행사가 펼쳐 ‘코레열풍’을 일으켰으며, 48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거뒀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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