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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관음요 김선식 도예가 10년만의 대구 나들이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1월 12일
대구 영남일보 초청, 8대 도예명인 '김선식 장작가마전'이 8일 오후 4시 대구시 신천동 영남일보사 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현대의 미의식과 전승의 가치’

이날 개막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대표를 비롯해 진선미 민주당의원, 신수길 차문화공예평론가, 법심 청하사 주지, 박순보경북농업마스터대학장, 신재구국제화랑 대표, 정순천 대구시의회의원, 김순옥대구여성경제인연합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선식 도예가는 인삿말에서 "오랜만에 대구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매우 설레고, 영남일보에서 훌륭한 공간을 제공해 주어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 “오늘이 있기까지는 작고하신 아버님의영향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도 관음요를 더욱 아끼고 사랑을 해 줄 것을 바라는 한편 한국에서 가장 착한 도예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인락 영남일보 대표는 축사에서 "김선식 도예가 초청 전시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너무도 훌륭한 작품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모쪼록 이번 전시회가 도자기 애호가들의 큰 관심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를 기원 드린다" 고 말했다.

신수길 차문화공예평론가는 축사에서 "이번 전시에서 경명진사를 이용한 작품은 물론이고, 달항아리 등 가슴이 떨릴 정도로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을 한 후, 김선식 도예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농토가 없다보니 도자기 만드는 일을 농사로 생각하라는 아버지말씀에 따라 그렇게 살아왔다는 김선식도예가는 오직 좋은 작품 만드는 일 외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가끔 바쁠때면 밤을 세워 물레질을 하고 찻사발을 만들며 그림 그리는 일에만 몰두한다는 그는 연간 10회 이상 가마에 불을땔만큼 방대한 작업량을 자랑한다. 올해는 벌써 11번째 가마를 열었다.

그는 작품에서는 우직하리만치 전통을 고집하지만 작품만큼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로 남고싶어 한다.

집안 대대로 청화백자를 주로 만들었지만 그는 2000년대 들어서 진사 작품을 만든데 이어 우툴두툴한 댓잎 도자기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진사 항아리, 진사 찻사발 등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질감, 양감, 선의 아름다움은 8대를 이은 도공가의 숱한 애환이 꽃을 피우는 완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날렵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작품, 작가의 혼이 담긴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순백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달항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기법으로 만든 항아리와 다기세트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도록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작가의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선식도예가는 지난 2005년에는 경명진사와 관음죽엽다기로 특허를 받았으며 그해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서울, 대구, 전남,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가진 그는 2010년 현대미술대전 특별상, 특선, 2012년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문경 관음요에서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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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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