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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KUSAMA YAYOI展 성황 속 막 내려, 96일 33만 여명 다녀가

- 쿠사마 야요이 전시기간 동안 일평균 3,500명, 주말평균: 5,000명, 입장료수입: 10억 넘어
- 대구미술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쿠사마 야요이展, 대구미술관 전국적으로 홍보한 계기돼
- 한국미술계 신선한 충격 ‘대구에서 쿠사마 야요이 작품을 100여점이나! KTX비용 포함한 관람료 전혀 아깝지 않아’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11월 14일
ⓒ GBN 경북방송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구미술관 展이 11월 3일(일) 막을 내렸다.

96일 동안 33만 명의 입장객(유료: 255,527명, 무료: 73,654명), 10억 2천 7백 여 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낸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은 신생문화시설이 초기 문턱을 어떻게 넘는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로 남으리라 생각된다.

2013년 입장객수와 입장료 수입을 11년도와 비교해보면 입장료수입은 20배, 입장객수는 5배 증가했다. 또한 쿠사마 야요이 전시기간 동안(96일) 2013년 입장객수의 75%가 다녀갔으며 입장료수입은 2013년의 95%를 차지했음을 볼 때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방문자수 추이도(대구미술관 공식 블로그,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살펴보아도 쿠사마 야요이 기간 전부터 방문자수가 서서히 증가해 기간 중에는 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연도별로 방문자수를 비교해보면 11년도 대비 13년도는 블로그는 50배, 홈페이지는 3배 증가했으며 페이스북 또한 중요한 채널로 많은 수가 방문하고 있다.

2013년 타 지방미술관의 사례를 비교해보면, 제주도립미술관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展이 7만 명 관람(2013.3.19~7.14), 동일전시로 전북도립미술관은 15만 명(2012.10.19~2013.2.17)이 관람했다.

2013년 상반기 큰 인기를 모은 서울시립미술관의 <팀버튼>展(2012.10.19~2013.2.17)의 관람객이 46만 명임을 감안할 때 대중교통 취약으로 인한 어려운 접근성, 개관초기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전시임엔 틀림없다.

이러한 취약한 조건을 안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작가의 인지도와 더불어 대중을 고려한 기획과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 또한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 금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생존 작가 중 한명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는 점이고, 홍보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시오픈 두 달 전부터 시작한 인터넷홍보가 전시기간 초기부터 전국적인 관람객을 모을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고 이후 언론보도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입소문이 났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5년까지 상하이, 뉴델리, 마카오, 홍콩 등 동아시아 주요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展은 대구미술관 뿐만 아니라 대구의 관광자원을 알린 좋은 계기가 되었다. 1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展, 2014년 7월에 예정된 <장샤오강>展 둥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대구미술관이 되고자 한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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