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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병훈 운영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송곳질의와 명쾌한 대안제시 주목

- 정곡을 찌르는 질문과 타당한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모범제시 -
- 도민의 혈세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 소임-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1월 23일
ⓒ GBN 경북방송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2013년도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병훈 운영위원장의 정확한 송곳질의와 명쾌한 대안제시 등이 부족한 집행부 답변과 대비되어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 산림환경연구원 감사에서부터 포문을 연 박병훈 운영위원장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포항, 경주, 안동 등 도내 10개 시군에 8만7천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었고, 이는 동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피해목(이미 고사한 나무) 약30만6천 그루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하면서 정확한 예찰을 통한 진단과 시급한 방제대책을 강구할 것을 거듭 강조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국 최초로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대책단을 출범시키는 도화선이 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경상북도관광공사 감사에서는 관광전문 공기업이 출범하면서 관광단지 개발과 역사, 문화를 적극 활용한 관광상품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경북관광을 진흥시킬 수 있는 전문가의 영입은 물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기회를 늘릴 것을 주문하는 등 관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또한 12일 펼쳐진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감사에서는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을 주문하고 시·군 생활체육회 회장과 이사에 일부 시군의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 GBN 경북방송

아울러 2015 세계 물포럼을 대구와 경북의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제대로 된 공동개최 행사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발생과 관련하여 현실여건에 맞지 않는 정책으로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과 보상보다는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동물보호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경북에서도 자체적으로 중앙에 건의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경주문화엑스포에서도 박병훈위원장의 진면목이 그대로 발휘되었는데 다음 엑스포 행사는 비록 문화를 소재로 한 행사의 한계가 있지만 바다를 끼고서도 친환경적 농업엑스포를 성공시킨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의 사례와 예천 곤충엑스포의 성공사례를 비교분석하여 행사준비에 깊이 고민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이스탄불 2013 행사의 순회공연을 도내 지역별로 개최하는데 대해 사전 홍보부족으로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을 질타하고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화합의 계기를 만들어나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의 막바지인 문화관광체육국 감사에서는 3대문화권사업을 도마에 올렸다. 특히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도 기대에 못미치는 현상들이 경북의 문화관광분야에 비일비재함을 지적하였다. 이에 박병훈 운영위원장은 경북의 색깔과 경쟁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사업계획 점검과 방향설정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3대 문화권사업의 하나인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을 예로 들면서 권역 재설정과 세계적인 태권도 메카로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지역아동,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약계층 문화예술 교육지원은 현실을 감안하지 않아 예산집행실적이 부진하다면서 사전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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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 문화재연구원, 산림자원개발원, 팔공산도립공원사무소 등의 소관업무에서도 집행부의 부진하고 미흡한 업무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 요구는 물론 대안을 제시해 300만 도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실제 박병훈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자신의 의원 사무실에서 행감준비에 새벽까지 공부하며 철저하게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발전을 위해 입법조례제정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던 것과 같이 철저한 준비와 논리적이면서 합리적인 질의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쳐온 박병훈 도의원은 “의정활동은 단순히 개인의원의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혈세를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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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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