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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23일 ‘감사나눔 행복텃밭’ 방문, 함께 땀 흘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1월 25일
ⓒ GBN 경북방송
도심 한가운데 지저분하고 악취나는 쓰레기더미를 텃밭으로 일궈 온갖 작물이 자라는 도심공원으로 거듭나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포항시 도시농업연구회는 지난 5월부터 두호동 산호녹원아파트 뒤편에 무질서하게 난립 되어 있던 쓰레기밭을 깨끗이 정비하여 ‘감사나눔 행복텃밭’을 만들어 155세대에 분양했다.

평소 같은 아파트 입주민끼리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서먹하게 지내던 사이였지만, 이곳에 텃밭이 들어서고 부터는 퇴근 후와 주말에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사이가 됐다.

ⓒ GBN 경북방송
정성껏 가꾼 채소를 서로 나눠 먹으며 이웃간 정이 듬뿍 넘치는 감사가 넘치는 아파트로 변화됐으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가족관계가 회복되는 가정도 늘어났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3일 ‘감사나눔 행복텃밭’ 방문해 주민들이 재배한 배추, 파 등을 같이 일구며 도시농업연구회원들과 텃밭 경작자를 격려했다.

이날 참석한 도시농업연구회원과 주민들은 “감사나눔 행복텃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는 것에 대해 박승호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적은 돈으로 155세대가 행복을 느끼며 주민들과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텃밭을 많이 만들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텃밭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남편이 거의 매일 술을 마시며 늦게 귀가하였으나 텃밭에 작물을 재배하고부터는 매일 일찍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작물을 재배하는 재미에 흠뻑빠졌다”고 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와 포항시 도시농업연구회는 앞으로 ‘감사나눔 행복텃밭’을 포항시민에게 무료 실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깨끗한 도시환경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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