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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호관찰소, 재능 기부로 속죄하는 사회봉사명령

현직 미용사가 장애인 및 노인시설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 실시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3일
ⓒ GBN 경북방송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이문호)는 ‘13. 12. 3.부터 현직 미용사인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하여 관내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시설원생 약 35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불미스런 사고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은 A씨는 약 30년 전부터 미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주시 황성동 소재 모 미용실에서 미용사로 근무하고 있다. 보호관찰소에서는 A씨의 미용 재능을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고자 관내 복지시설(예티쉼터, 노인간호센터 등) 원생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자 단순 노무 형태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서 벗어나 미용기술자, 건축기술자 등 특기 보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꾸준히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경주 관내 약 200여 농가에 연인원 약 840명을 배치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시행했다.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특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사회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등 단순한 법집행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형사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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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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