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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131)-뮤지컬 명성황후

논어 (계씨편 2)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6일
ⓒ GBN 경북방송

모임에서 송년회를 대신하여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토종뮤지컬의 대명사이며, 애국뮤지컬로 불립니다. 1995년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초대형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제는 국민뮤지컬이 되었습니다. 이는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과 왕권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 GBN 경북방송

명성황후는 8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둘이서 외롭게 성장하였으며, 대원군 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왕비가 되었습니다. 아비가 없고 형제가 없어서 세도정치에 이골이 난 대원군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몰락한 가문이었으나 양반의 피와 기본교육을 이수한 규수였습니다. 국모로 궁궐에 입궁해 보니 고종이 총애하던 상궁출신 궁인이 있었으며 대원군은 그녀가 낳은 완화군을 세자로 책봉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대원군사이 갈등의 출발이었습니다. 국정과 왕가의 가정생활에도 관여한 대원군의 독단적인 태도도 갈등에 한몫을 했다고 역사학자들은 말합니다.

세월이 흘러 고종의 입지가 확보된 후에 최익현의 상소를 계기로 쇄국정치를 이끌던 대원군이 물러납니다. 고종은 열강들과 수교를 맺고 개방정책을 펼쳤는데 갑작스런 변화에 따른 문제점도 많이 생겼습니다. 신식군대와 구식군대의 충돌인 임오군란과 3일 천하의 갑신정변을 거치면서 왕실은 청나라와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또 1894년 갑오경장, 동학농민 전쟁, 청일전쟁을 거치면서 조선에 입지가 강해진 일본을 러시아를 동원하여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일본의 조선 침략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바로 명성황후였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은 이른바 ‘여우사냥’이라는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그것이 1895년 8월 20일 일본 낭인들이 궁궐 안에서 국모를 무참히 살해하는 을미사변입니다.

ⓒ GBN 경북방송

“내가 조선의 국모다.”라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당당했던 그 모습은 황후의 위엄이 보였으며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지는 마음이 관객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아련하며 따뜻함마저 객석을 적시었으며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관객들의 발걸음은 무겁게 했습니다.

내년이 갑오년 그 다음이 을미년입니다. 그때 이후의 갑오년과 을미년이 6.25이후인 1954과 1955년이었고 두 번째 갑오년과 을미년이 다가옵니다.

ⓒ GBN 경북방송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논어 (계씨편 2)

제 2 장 : 권세가 포악하면 포악할수록 수명이 짧다


孔子曰 天下有道則禮樂征伐 自天子出 天下無道則禮樂征伐 自諸侯出 自諸侯出
공자왈 천하유도칙례락정벌 자천자출 천하무도칙례락정벌 자제후출 자제후출

蓋十世希不失矣 自大夫出 五世希不失矣 陪臣執國命 三世希不失矣
개십세희불실의 자대부출 오세희불실의 배신집국명 삼세희불실의

道則政不在大夫 天下有道則庶人不其
도칙정부재대부 천하유도칙서인불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예악과 정벌의 권한이 천자로부터 나오고, 천하에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예악과 정벌의 권한이 제후로부터 나온다. 제후로부터 이러한 권한이 나오면 대개 십대에 몰락하지 않는 자가 드물고, 대부로부터 이런 권한이 나오면 오대에 몰락하지 않는 자가 드물며, 가신이 국권을 장악하면 삼대에 몰락하지 않는 자가 드물다.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정권이 대부의 손아귀에 있지 않게 되고,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백성이 정치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제 3 장 : 모든 일에 끝이 반드시 있다

孔子曰祿之去公室 五世矣 政逮於大夫 四世矣 故三桓之子孫微矣
공자왈록지거공실 오세의 정체어대부 사세의 고삼환지자손미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작록의 권한이 공실에서 떠난지 오대이고, 정권이 대부에게 돌아간 지 사대이니 삼환의 자손들도 쇠미해졌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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