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노모 자서전 출간 화제
안동 정하동 조봉래 여사, ‘활짝 피어난 내인생’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24일
경북 안동에 살고 있으며 최근 팔순을 맞은 조봉래(80 안동시·정하동) 여사가 노령에도 불구하고 자서전 '활짝 피어난 내 인생'을 출간해 잔잔한 감동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책으로 간직하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조 여사가 기록한 일기와 가족끼리 주고받은 편지 등을 모아 조 여사 슬하 6남매가 힘을 모아 비매품으로 책을 발간한 것.
특히 시인인 셋째 딸 미현 씨는 '아직도 고향엔 아궁이 솔가지 불로 밥을 짓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로 시작하는 시를 지어 어머니의 자서전 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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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벌집을 건드렸던 실수, 살던 집을 팔았던 사연, 막내아들의 대학수험표를 서울역에서 분실했던 사건, 자식들의 반대에도 식당을 낸 사연, 농사지어 자식들에게 택배를 보내는 재미 등 조 여사 가족의 대소사가 담겨 있으며 책의 끝부분에는 자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손수 터득한 약초음식 비법을 수록하기도 했다.
조 여사는 "과거를 생각하면 고생도 많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육 남매를 올바르게 키워 놓은 보람으로 마음 편히 살고 있다."고 적었다.
조 여사는 팔십 평생 하루도 실망하지 않고 자식들의 앞날과 건강을 위해서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열심히 자식들을 위해 살아왔다면서 그 흔적의 일부를 적은 글을 자식들이 책으로 발간해 준 데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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