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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134)-대구의 젖줄 신천

논어 (계씨편 5)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06일
ⓒ GBN 경북방송

새해 첫 주말인 4일 새벽에 경영그룹장 이하 80여명의 직원들과 마음의 정리와 함께 신천 강변 청소를 한 후, 새해를 맞는 다짐 행사를 했습니다.

신천은 대구 동부의 남북을 가르는 하천으로 가창에서 금호강으로 흐르는 대구의 젖줄이며 대구 12경 중의 제 4경입니다. 신천은 조류서식지이며 청둥오리와 수달 등이 살고 있습니다. 수달은 물이 맑고 먹이인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또한 서울의 한강처럼 양쪽에 강변 도로가 있어서 대구의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둔치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그리고 각종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심신 단련과 여유로운 삶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GBN 경북방송

신천은 조선 정조 때인 1777년에 대구판관 이서가 부임하고 보니 도심에 흐르는 물이 범람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많아 사재를 털어서 용두산에서 수도산과 달성공원으로 가는 물줄기를 현재의 위치로 바꾸는 대형 치수사업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신천(新川)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주장은 대구부와 수성현 사이에 흐른다고 하여 사이천, 새천이라고 했는데 한자 음을 따라 신천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신천에는 용계교, 상동교, 중동교, 수성교, 칠성교, 침산교 등의 다리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은 땅 밑으로 3호선은 지상으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가창교에서 침산교까지의 산책로는 12.24km입니다. 여러 곳에 설치된 보에 가득한 물이 넉넉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위로 넘쳐흐르는 물줄기가 힘차고, 보에 자리한 분수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줍니다. 강변의 대형 꽃밭에 있는 수많은 꽃들과 초목들은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보는 이에게 선사합니다.

ⓒ GBN 경북방송

남북의 신천과 동서의 대동맥인 달구벌대로가 교차하는 수성교 양쪽에는 특이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동쪽의‘신천의 기적’은 사람의 마음으로 염원하는 힘이 실현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구 시목(市木)인 전나무의 곧은 기상을 상징하는 수직파이프를 이용하였습니다. 서쪽의‘베틀의 여왕’은 섬유도시인 대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대구지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일파이무’라고 하여 1번이 파동 2번이 무태동입니다. 신천이 파동과 무태동를 연결하고 있으며 그 중간인 수성교에 신천의 기적이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또 신천의 물이 힘차게 흐르고 그 줄기를 따라 수많은 자동차가 대구의 혈맥처럼 순환을 하니 신천의 기적으로 대구가 일류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GBN 경북방송

꿈과 희망으로 출발한 갑오년에 신천의 기적을 기대하며 힘차게 뛰어 봅시다.



논어 (계씨편 5)

제 10 장 : 의젓함과 당당함을 위해 9가지의 생각을 하라

孔子曰 君子 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공자왈 군자 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군자는 생각해야 할 것이 아홉 가지 있다. 볼 때는 밝은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총명한 것을 생각하며, 안색을 보일 때는 온화함을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며, 말할 때는 성실함을 생각하고, 일할 때는 신중하고 삼갈 것을 생각하며, 의심스러울 때는 물어서 깨우칠 것을 생각 하고, 화날 때는 후환을 생각하며, 이득을 보면 의로운 것인가를 생각한다.”


제 11 장 : 어디서나 선행을 하라

孔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吾見其人矣 吾聞其語矣
공자왈 견선여부급 견부선여탐탕 오견기인의 오문기어의
隱居以求其志 行義以達其道 吾聞其語矣 未見其人也
은거이구기지 행의이달기도 오문기어의 미견기인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것을 보면 따르지 못할까 두려워 좇아가고, 선하지 않은 것을 보면 뜨거운 물에 손을 대는 것처럼 하라. 나는 이와 같이 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 말도 들었다. 숨어 살면서도 자기의 뜻한 바를 찾고 의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그 도에 이른다. 나는 이와 같은 말을 들었으나, 아직 그것을 실행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제 12 장 : 부유함이 아니라 의로움에서 덕이 셍긴다

齊景公有馬千駟 死之日 民無德而稱焉
제경공유마천사 사지일 민무덕이칭언
伯夷叔齊 餓于首陽之下 民到于今稱之其斯之謂與
백이숙제 아우수양지하 민도우금칭지기사지위여

제나라 경공은 말 사천 필을 가졌지만 그가 죽을 때에 사람들이 칭송할 만한 덕이 없었다. 백이 숙제는 수양산 아래서 굶어 죽었지만 사람들은 지금까지 그들을 칭송한다. 이 구절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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