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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똑똑하게 치르자

정치는 군림이 아니고 봉사다.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 황명강 대표이사
ⓒ GBN 경북방송



6.4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광역단체장, 지자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해야 하는 지방선거는 전국에서 총 1만여 명 이상의 출마자들이 출사표를 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국가적 대사로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상북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신년들어 부쩍 리서치회사에서는 여론조사 전화가 날아오고 소모임에서의 화제까지도 작게는 시의원후보군에서 시장, 군수, 도지사 예비후보들 이름이 등장한다.

중앙정치 마당에서는 공천권과 관련한 여러 안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상호간의 득실을 따지는 장치권이니 만큼 후보자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역시 이번선거는 현제 제도와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선거관련 제도에 따른 정치적 향방도 중요하지만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의 인성과 사회관과 역사관과 사회에 대한 애정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싶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실세가 있기 마련이고 지역사회에서도 시대에 따른 세력들이 존재한다.

시민사회와 가장 직접적으로 밀접한 기초의원들도 당선되고 나면 민의를 대변한다는 미명아래 권력을 가진 의원님들로 군림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권력군단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기초의회라는 것 또한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치는 군림이 아니고 봉사라는 것을 뼈 속 깊이 간직한 자세로 선거에 임한다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지역의 현안을 자신들의 삶처럼 끌어안고 정성을 들인다면 해결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선거 때가 되어 선택해달라고 운동하지 않아도 유권자들은 봉사를 실천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던질 것이다.

돌이켜보면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그때마다 고마웠다. 스스로의 안락한 시간들을 접고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고마운 이들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당연히 그 중엔 초심을 버리지 않고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권력을 사적인 감정의 도구로 사용하거나 다양하게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활용하는 경우도 많았으니 때로는 불신의 대상이 된다고 본다.

SNS로 선거전은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5개월여의 기간 동안 출마자들은 공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후보자들로부터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숨겨진 부분까지 꼼꼼히 따지고 살펴서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몫이다.

우리 사회를 두고 어떤 후보가 어떤 디자인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정책과 철학을 따지고 정직한 인성과 사회를 품을 수 있는 포용력을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사소한 사감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6.4지방선거는 똑똑한 유권자의 시대임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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