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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공원’ 배진석 본부장을 찾아서
경건한 서비스와 하늘마루 봉안당까지 연결된 ONE-STOP 시스템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14일
|  | | | ↑↑ 경주 서라벌공원 배진석본부장 | | ⓒ GBN 경북방송 | |
서라벌공원 5행시 서 서로 신뢰하는, 후회 없는 선택 될 추모공원 라 라디오 TV에도 소개된 최상의 조건 모두 갖춘 추모공원 벌 벌초걱정 관리걱정 없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가족공원 공 공휴일 없이 365일! 전화 한통화로 모두 해결되는 ONE-STOP 원 원하는 모든 장묘가 가능한 가족처럼 편안한 서라벌공원
위의 내용은 얼마 전 서라벌공원을 이용한 어느 고객이 감사함을 표하는 뜻에서 지어 보낸 5행시라고 한다. 칭찬이란 상대가 감동하여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말이나 평가를 뜻함이니, 사랑하는 이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서라벌공원을 두고 이런 시를 지어 보냈음은 미루어 짐작이 가는 일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경주시 서면 운대리에 위치한 종합장사공원인 서라벌공원은 천년신라의 얼이 서린 단석산과 오봉산을 안고 있는 명당으로 212,000여평(약700,826㎡)의 면적에 1만5천여 기 이상이 영면해 있는 곳이다. 안정된 지반위에 최첨단 보강토공법으로 조성된 묘역은 자연재해가 없고 추모공원으로서 뿐 아니라 가족공원으로 손색이 없는 조화로운 조경을 자랑한다. 미술을 전공한 최춘자 이사장의 기획으로 솟대공원이 조성되고 호숫가에는 사철 꽃이 피고진다.
특히 작년 11월 15일 개원 1주년을 맞은 서라벌공원 내에 위치한 ‘경주하늘마루’는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최첨단 one-stop 종합장사시설로 매일 8건 정도의 화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  | | | ⓒ GBN 경북방송 | |
배진석 본부장은 이러한 서라벌공원과 하늘마루 봉안당 등을 총괄 운영하는 업무를 맡아 매일 정성을 기울이고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배 본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서라벌공원의 역사는 40여년에 이른다고 하니,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변화시켜가며 지금까지 이곳을 운영해온 최춘자, 배용길 이사장의 인고의 시간이 가늠되기도 한다.
2013년 3월 어려운 설득 끝에 고향으로 귀환한 배진석 본부장은 “이제 1년이 가까워오니 낯설었던 이곳의 일들이 제대로 손에 잡혀갑니다. 특히 일을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게 되고 조상을 잘 모시는 일이야말로 사람의 도리임을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8시에 출근해서 직원들과 함께 일찍 상을 치르는 분들을 위한 준비에서부터 묘역 관리까지 쉴 틈이 없다는 배진석 본부장은 “이곳에 모신 1만5천기의 가족들까지 생각하면 어림잡아 15만 명이 우리 공원과 인연 지어져 있습니다. 장례 후에도 명절이나 제삿날에는 묘소나 봉안당을 찾아오시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힐링의 역할까지도 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미래의 대안을 제시한다. 전체보유면적의 50%가 아직 남아있는 서라벌공원이 젊은 운영자의 손에서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배진석 본부장은 1974년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등학교, 서울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학군단 출신으로 육군중위로 만기제대를 한 이후 2003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어릴 때부터 웅변과 태권도 등 공부 외에도 다방면에서 뛰어나 주목을 받았다는 배 본부장은 2002년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원, 한나라당 강재삼국회의원 비서, 한나라당 송연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고 2008년부터 (재)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2010년부터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 정책보좌관으로 재직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2013년 3월 고향으로 돌아온 배 본부장은 (재)서라벌공원본부장과 경주공원 상무이사를 겸직한 채 25시를 살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일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열심히 제 일을 하면서 고령화 사회인 경주를 받쳐야할 젊은 세대로서의 역할이 있다면 묵묵히 하겠습니다. 또한 출향해 있는 또래들과 고향을 잇는 가교역할도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느 자리에서나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면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배진석 본부장에게서 윗사람을 공경하고 자신의 터전을 사랑하는 진정한 경주인의 모습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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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공원이 공원묘지라기보다는 가족들이 만나 혈육의 정을 확인하고 인륜의 도를 지키는 가족공원으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해본다.(상담전화 054-75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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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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