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장학금 기탁 채옥순 할머니, 22일 독거노인에 떡국 떡 전달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4년 01월 23일
“같은 처지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지난해 폐지를 모아 판 돈 1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채옥순(83세, 해도동) 할머니가 설을 앞둔 22일, 독거노인 200명에게 떡국 떡을 전달하는 두 번째 감동드라마를 연출했다.
기초수급대상자인 채 할머니는 “장학금 기탁을 통해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깊이 깨달았고, 이제는 우울증도 거의 치료 돼 하루하루 사는 게 즐겁다”며 “그동안 후원받은 생계비를 조금씩 모아 떡국 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채옥순 할머니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인 황정애(52세) 씨는 “어르신께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폐지를 줍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계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몸이 따라주는 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을 전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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