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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를 만나고 싶으세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복규회장 경주시지부장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1월 24일
ⓒ GBN 경북방송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리더란 ‘함께 일하면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다. 자신의 욕심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 오직 자신의 일을 위해 묵묵히 세상을 걸어온 사람을 일컫는다.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2010년부터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제 15, 16기 회장을 맡아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복규회장(68세).

이복규회장을 만나면서 한 그루의 푸른 솔을 연상했다.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국가가 염원하고 국민이 원하는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이복규회장은 1980년대 초 13년간의 경주시청 공직생활을 박차고 사회로 나왔다.
그리고 3D업체인 영세 제조업에 몸을 맡기면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낸지 30년.
(주)신성레미콘,(주)신주, (주)신성콘크리트, (주)성신 등 4개업체를 차례로 창립했다.

사측필생(死側必生), 이 한 마디는 오늘 날의 이회장을 있게 한 집념에 불을 지핀 명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대표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메시지는 “직장인은 누구나 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다.
그는 스스로 경영자라는 자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했고, 오랜 직장 생활 끝에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알차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아끼고, 절약하고 기도하는 생활이 일상화 됐고, 성실과 기도의 응답이 하나의 법인체를 두 개의 법인체로, 이제는 4개의 법인체가 설립됐다.

ⓒ GBN 경북방송

직장을 가정같이,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지만 직원들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는 이회장은 회사가 궤도에 오르자 사회봉사에 눈을 돌리면서 “요즘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불우이웃돕기, 장학기금 기부, 체육기금기부 등 드러내지 않는 사회봉사를 하면서 새삼 보람도 느낀다고 ... ... .

특히 탈북자 가족을 초청, 문화탐방을 함께하고 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토론할 때는 격세지감도 느낀다며 웃는다.

그렇다면 통일에 대한 이회장의 생각은 어떠할까?

“2013년 한 해는 국가안보가 혼란스러운 한 해 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느 때 보다도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분단의 아픔을 해소하고 통일국가를 이룩하는 것이 역사적인 소명이라 생각한다는 이복규회장은 통일은 필수적이며 안보가 보장돼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한다.

민주평통은 2013년 제 16기를 새로이 출범해 대시민 통일의지에 대한 방향을 목표로 찾아가는 통일안보 순회강연 등 통일을 주제로 년 1천명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교육도 빼놓지 않는다.

큰 발전이 있었다.
이 모두가 회원들의 참여와 평통 위원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회장은 말한다..

년 1회 가지는 새터민 초청 문화탐방은 이들이 남한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공무원, 사회지도층에 통일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업에 회원들도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아내와 딸 넷, 아들 하나. 이회장에게 가정은 평화를 온전히 지켜주는 성역이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더 느끼며 살았다는 이회장
민주평통 대통령표창, 중소기업 표창, 세무서장 표창도 받았다.

기업에 한 번 들어온 직원은 나갈 줄 모른다. 감동을 주는 인성관리가 좋기 때문이라고 주위 사람들은 귀뜸한다. 이는 이회장의 평소 살아온 성품일 것이다.

인간은 위대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연약하고 무지한 존재인가.
때문에 마음을 비운다는 말이 자주 회자된다. 이 말의 참뜻은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보라는 말 일 것이다.

돈이 있다고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로부터 권유받지 않더라도 마음에서 우러나 진정성어린 봉사를 하는 보기 드문 사람, 인간관계의 조화로움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줄줄 아는 사람이 이복규회장이다.

남이 쉽게 가지지 못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는 가치가 있다.
가장 감동적인 봉사는 봉사라는 이름만 담은 그릇이 아니라 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다.
이복규 회장의 오늘처럼, 분별력 잃고 흔들리는 국가가 제 위치에 바로서서 통일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봉사가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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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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