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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금당실마을 초가지붕 이엉잇기 한창...

옛 정취 물신 느껴지는 초가집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해
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5일
ⓒ GBN 경북방송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에서는 요즘 초가지붕 잇기가 한창이다.

초가집은 옛날 우리 서민들이 살았던 집으로 이제는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지만 용문금당실마을에서는 지금도 초가집에서 생활하는 농가가 많고 농사가 끝난 겨울철이면 옛날처럼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초가지붕 이엉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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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실전통마을보존회(회장 김대기)에서 추진하는 초가지붕 이엉잇기사업은 13가구 24동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초가집 위에서 비바람을 막았던 헌 짚을 내리는 헌 지붕 털기를 먼저하고 여기에 새 볏짚을 한아름 엮어 올려 이엉잇기를 하며 한 해만 지붕을 잇지 않으면 흉물이 되어버리지만 지붕 하나를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쉽지 않은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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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 교체 작업은 이엉 엮기, 이엉 올리기, 이엉 덮기, 이엉 연결하기, 용마름 덮기, 지붕 고르기, 처마손질 순으로 초가지붕 이엉교체작업이 마무리돼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을 한다.

초가집은 볏짚은 속이 비었기 때문에 그 안의 공기가 여름철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키고 겨울철에는 집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겉이 비교적 매끄러워서 빗물이 잘 흘러내려 두껍게 덮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짚 자체가 지닌 성질 때문에 따뜻하고 부드럽고 푸근한 느낌을 주며 한 해에 한 번씩 덧덮어 줌으로써 집에 각별한 치장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밝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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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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