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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가 고병원성 AI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포항시가 24시간 상황실 운영, 방역초소 운영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서포항IC에서 방역 중인 모습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5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초소를 차량통행이 많고 질병유입 우려가 있는 포항IC(연일읍), 서포항IC(기계면)에 차량소독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방역초소에는 시 직원 3~4명이 24시간 3개조로 근무하고 있으며, 근무자들은 초소를 지나가는 가금류 및 축산 관련업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 후 포항시장이 발급하는 소독필증을 발부한다.

ⓒ GBN 경북방송
이와 함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형산강변, 주요 저수지 등 철새 출현지를 매일 예찰하고 축사 안팎을 일일 1회 이상 소독 실시하고 있고, 축사에 외부인 출입금지, 가금류농가 모임자제 등 사육농가의 자율 방역과 예찰 철저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상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포항시와 직선거리 80km인 경남 밀양에 AI 발생으로 긴장의 끈을 잠시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축산농 가는 닭 외부반출시 가축방역관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고 축사 자체소독, 축분 반출금지, 잔반 급여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축산관련 차량은 이동시 소독필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관내에는 225농가에서 산란용 닭을 중심으로 60여만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고, 현재까지는 폐사, 산란율감소 등 AI 의심축 사례는 없으며 바다오리, 비둘기 등 야생조류의 사체를 시민들의 제보로 9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향후 포항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소멸될 때까지 차단 방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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