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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극장 연극 베스트 ≪명불허전≫

두근두근 연애부터 알콩달콩 신혼까지 다 보여드립니다!
<오비이락>, <일요일 손님>
<오비이락> : 2월 20일(목)~2월 23일(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일요일 손님> : 2월 27일(목)~3월 2일(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 GBN 경북방송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4년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계절별 페스티벌 가운데 첫 주자인 <소극장 연극 베스트 ‘명불허전’>이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비방문 탈취 작전>과 <호야 내 새끼>를 인기리에 마쳤고, 남은 두 작품 <오비이락>과 <일요일 손님>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선보인 <비방문 탈취 작전>과 <호야 내 새끼>는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다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비방문 탈취 작전>의 마당놀이 형식과 <호야 내 새끼>의 트로트 음악은 남녀노소 모두의 흥을 돋우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일 <오비이락>과 <일요일 손님>은 모두의 관심사인 ‘연애’와 알콩달콩 ‘신혼’이야기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2~30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 연애소동극 <오비이락>은 영화 같은 로맨스가 아닌 리얼한 연애담을 그리고 있다. 연애가 슬픈 다섯 가지 이유를 뜻하는 ‘오비’와 사랑이 즐거운 두 가지 이유 ‘이락’, 두 주인공이 만나는 현실은 우스꽝스럽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달콤하다. 사랑은 ‘운명’인가, 아님 ‘현실’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연애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를 확인시켜 준다. 2월 20일(목)부터 2월 23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설렘 가득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 오비이락
ⓒ GBN 경북방송
이어 <소극장연극 베스트-명불허전>의 마지막 작품인 <일요일 손님>이 2월 27일(목)부터 3월 2일(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집에 들이닥친 눈치 없는 ‘일요일 손님’과 신혼부부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시종일관 웃음과 유쾌함이 가득하다. 마냥 불청객인 ‘일요일 손님’이지만, 못 말리는 그들의 신경전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늘 어려운 문제인 ‘인간관계’와 삭막한 아파트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여 그동안 무관심했던 우리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극장 연극 베스트-명불허전>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극단 가운데 우수 레퍼토리 작품들을 선별하여 구성했다. 지역 소극장 연극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리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연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연극계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이다. 무대에 오르는 네 작품 모두 대구에서 제작된 코믹하고 유쾌한 작품으로 연극애호가들의 많은 호평과 함께 이미 수차례의 앙코르 공연 등을 선보이며 검증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작년 연말 대구시민회관이 재개관하면서 시립예술단 가운데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시민회관으로 이전했다. 지역 문화계의 큰 변화였던 만큼 지금이야말로 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의 정체성 및 공연프로그램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클래식음악을 벗어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극, 무용 등 여러 장르의 페스티벌을 선보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마련한 페스티벌이 바로 소극장 연극페스티벌 ‘명불허전’인데, 이번 공연이 우리 지역 연극계에도 큰 보탬이 되고 또한 공연 비수기인 겨울,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극장 연극 베스트 ‘명불허전’>은 오는 3월 2일(일)까지 매주 목요일~일요일에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넷 예매처를 통해 다양한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m/1588-7890)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및 전화(053-606-6133)로 확인 가능하다.

↑↑ 일요일손님
ⓒ GBN 경북방송


문의 :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606-6133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극장 연극 베스트
명 불 허 전
名 不 虛 傳


공연개요|
• 일 시 : 2014. 2. 6(목) ~ 3. 2(일) 목·금 19:30 / 토 15:00, 19:00 / 일 15:00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주 최 : 대구문화예술회관
• 주 관 : 맥 씨어터, 극단 한울림, 초이스 시어터, 극단 처용
• 작 품 : 맥 씨어터<비방문 탈취 작전>, 극단 한울림<호야 내 새끼>, 초이스 시어터<오비이락>,
극단 처용<일요일 손님>
• 입장료 : 전석 20,000원
• 예 매 :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 인터파크
• 문 의 :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 606-6133

작품줄거리|

초이스 시어터 <오비이락> 2.20(목)~2.23(일)
20대 후반의 출판사 직원 ‘오비’는 괜찮은 아이템으로 책을 만들어 언젠가는 편집장도 되고 사장도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사는 여자다. 하지만 그녀가 하는 일과는 달리 연애에는 도통 재능이 없어 아직까지 애인이 없다. 그래도 언젠가는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그렇게 늘 운명을 기다리며 살던 어느 날, 그녀는 운명 같은 한 남자와 전혀 운명 같지 않은 남자 ‘이락’을 거의 동시에 만나게 된다. 30대 초반의 연애 블로그 운영자인 프리랜서 작가 ‘이락’은 자타가 공인하는 연애 전문가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연애 실전경험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현재도 애인이 없다. 그래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운명적 사랑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그렇게 늘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라며 믿고 살던 어느 날, 그는 운명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 한 여자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 여자 ‘오비’를 거의 동시에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마음에 둔 운명적 상대는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연애에 관한 책을 만드는 일로 ‘오비’와 ‘이락’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렇게 출판기획자와 작가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책을 만들어가며 친해진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운명적 상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다. 그렇게 동료로만 남아있던 중 그동안 공들여 작업한 책의 출판이 중지되는 일이 발생하고 두 사람의 만남도 끝이 난다. ‘오비’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난 ‘이락’과의 관계는 운명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믿으며 자신이 기다리는 운명적 상대를 찾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자신의 운명을 만나게 되는데….

극단 처용 <일요일 손님> 2.27(목)~3.2(일)
신혼부부인 봉호와 미옥은 나름대로의 로맨틱한 일요일 저녁을 보내기 위해 한껏 들떠 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불청객 골키퍼의 방문으로 일요일 저녁의 황홀한 계획은 물거품으로 사라져 버리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린다. 점점 꼬여만 가는 상황들, 그리고 넉살좋은 골키퍼의 말 한마디에 오히려 분통을 터뜨리게 된다. 눈치 하나만큼은 진짜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이 일요일의 손님과 신혼부부의 한판 대결! 그들의 유쾌한 신경전은 계속되는데…. 각박해져만 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내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겐 이웃이란 존재는 때로 귀찮은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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