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시인 25주기 추모의 밤' 행사 3월 6일 열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4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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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해의 짧지만 강렬한 생을 살다간 '기형도 시인 25주기 추모의 밤' 행사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500석 규모)에서 개최된다.
'입 속의 검은 잎'의 시인 기형도(1960~1989)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마감한지 올해로 25년.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고인의 25주기를 앞두고 한국 현대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그의 삶과 문학, 그리고 문화적 정취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추모 문학제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생전 시인의 절친이었던 소설가 성석제, 문학평론가 이영준 씨를 비롯해 시인 김행숙 씨, 소설가 황정은 씨, 성우 김상현 씨 등이 그의 유고를 낭독하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기형도의 시 '엄마 생각'에 곡을 붙여 노래 부른 소리꾼 장사익 씨와 뮤지컬 가수 배해선 씨가 노래 손님으로 함께 한다.
시 '위험한 가계-1969'가 낭독극 형태로 연극무대에 오르며, 기형도 시를 주제로 한 영상과 현대무용, 음악 연주 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모 문학제는 광명시가 '기형도문학관' 부지를 선정하고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문학관은 201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4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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