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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마우나 사고시 구조활동 했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2월 20일
↑↑ 지난 17일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이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직후 현장에서 2차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여학생을 구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GBN 경북방송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최양식 경주시장이 붕괴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여학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20여분 후인 17일 오후 9시25분께 119구조대와 함께 리조트에 도착한 최 시장이 무너진 체육관 동쪽 창문에서 비명소리를 듣자 '위험하다'는 수행 공무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구조대원과 함께 깨진 유리창문을 통해 현장으로 뛰어들어 건물 잔해에 깔려 신음하던 부산외대 2학년생 A양을 구조했다.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후송된 A양은 다리와 콩팥을 다쳐 부산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이기에 앞서 가장으로서 현장의 급박한 모습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느냐"는 최 시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며 "A양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경주시 임모 계장은 "최 시장이 읍·면·동사무소를 순시하던 중 붕괴사고 보고를 받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소방구조요원들이 '2차 붕괴 위험이 있다'며 말렸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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