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경주지역 ‘원전시설 현장 점검’ 실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신월성 2호기 안전점검 한수원 등 원전 기관 全 임직원 2만명에 ‘안전․청렴․소통’ 강조 서한 전달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3.10(월) 경주지역 원전 관련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 원전 관련 시설 안전점검 개요 >
ㅇ 일시 : ‘14. 3. 10(월), 10:50 ~ 14:55 ㅇ 장소 :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신월성 2호기, 한수원 경주본사 신축현장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3주기(3.11)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됨
* 산업부는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2.15~3.31)동안 석유․가스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 시설의 점검을 실시 중
윤장관은 먼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금년 6월 준공을 앞둔 막바지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한 치의 오차없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함
신월성 2호기에서는 원자로 건물 내부까지 꼼꼼히 살펴본 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음, 윤장관은 이어진 한수원 월성본부 직원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원전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가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새롭게 출발하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 삼아 ①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하고, ② ‘엄정한 윤리의식’으로 비리를 근절하는 동시에 ③ ‘원전 관련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안전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함. ④ 아울러, 우리 원전산업이 이제는 세계를 향해 도약해야 할 시점이며, 국내 원전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기를 요청함
윤장관은 이러한 당부사항이 담긴 서한을 오찬에 참여한 직원 개개인에게 직접 전달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관련 공공기관* 2만여 임직원 전체에게도 전달할 예정임(※ 서한 전문 ☞ 별첨)
*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환경공단
이어서, 윤장관은 한수원 경주 본사사옥 기공식에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새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였음
본 기공식에는 경주시민, 경부도지사, 지역국회 의원, 한수원 사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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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기관 임직원 대상 서한 전문
원전 관련기관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와 돋아나는 새싹의 싱그러움을 곧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게 합니다. 먼저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전력 공급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해 원전 산업은 시험성적서 위조로 인한 3개 원전정지와 잇따른 비리사건으로 국민들께 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소중한 일터가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 실망과 상처가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정신일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해야 합니다. 3년 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듯이 원전 안전성은 거듭 확인하고 또다시 점검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들은 결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전 비리는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됩니다. 작은 비리 하나가 원전의 안전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전산업은 어느 분야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작더라도 불공정하고 부도덕한 점을 제거하는 ‘엄정한 윤리의식’이 필요합니다.
셋째, 원전 관련기관 상호간의 ‘소통과 협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원전의 안전성은 설계-건설-운영-정비의 모든 과정에서 빈틈없이 확인해야 하는 만큼 관련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원전의 안전과 품질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넷째, 원전산업은 이제 세계를 향해 도약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UAE에서는 1천6백여명의 우리 기술인력이 원전 건설에 한창이고, 앞으로 원전 운영과 정비에도 우리가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 원전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 신뢰받는 원전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2만 원전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새봄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3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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