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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의곡초등학교, 산촌학교에 펼쳐진 상상의 세계 ~ 벽화그리기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1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 의곡초등학교(교장 이학노)는 5일부터 5일간 학생, 교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학교 담장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미술강사와 동국대학교 자원봉사학생 및 나루터 봉사단원 등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모인 가운데 4월 9일 드디어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 GBN 경북방송

의곡초등학교는 교 내의 어수선하고 어두운 부분들을 말끔히 정비하고자 바닥에 보도블록을 깔고 담장을 도색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는 학생들에게 밝은 심성을 길러주고 더불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가꾸기의 취지를 살린 사업이었다. 벽화그리기 행사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시작되었다.

ⓒ GBN 경북방송

학교를 들어서면 [용궁여행]이라는 주제로 바다 속 이모저모가 펼쳐진다. 산촌 아이들에게는 자주 접할 수 없는 바다 속을 마음껏 상상해 보는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이 바다는 다시 [동화 속 나라]로 이어져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은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벽화 곳곳에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에 애정을 갖고 보며 학교를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한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미적 체험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학교 담장 따라 거닐며 키워가는 아이들의 해맑은 꿈이 봄햇살 만큼이나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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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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