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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건소,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Gate keeper)’양성교육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4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구보건소는 11일 보건소 내 연오랑홀에서 보건취약계층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9988 시민건강강사 및 해오름도우미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살고위험군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권현정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됐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원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단계’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돕는 ‘듣기단계’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남구보건소는 12일 사회적 기업인 (주)포스코휴먼스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이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자살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총 1회(하루 3시간) 수강한 자에게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항시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남구 270-4092, 270-4198)로 문의하거나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문지기’라는 뜻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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