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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 양성식 독주무대 정통 바이올린 레퍼토리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01일
ⓒ GBN 경북방송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벵게로프’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콩쿠르로 손꼽히는 칼프레쉬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의 독주회가 5월13일 화요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금번 독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양성식 교수가 5년 만에 공식적으로 펼치는 독주 무대로 주목을 끌고 있다.

11살에 첫 독주회를 가질 정도로 일찍이 음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던 양성식 교수는 13살에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최연소로 입학해 3년 만에 정규과정을 마쳤고, 같은 해 동 음악원 석사과정에 수석 입학했다. 또 영국 런던 길드홀 예술학교에 진학해 독일의 이프라 니만교수에게 사사하기도 했다. 특히 17살이었던 당시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3등을 차지하고 파리 롱-티보, 고리치아 리피처, 인디애나폴리스 등 세계 굴지의 콩쿠르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1988년 런던 칼 플레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양성식교수는 프랑스 국립교향악단과 로얄 필하모닉을 비롯해 런던 BBC 교향악단, 몬테-카를로 교향악단 등 유럽 전역의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정수를 선보였으며, 뉴욕,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부다페스트 등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무대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파리 롱-티보, 벨그라드, 이탈리아 제노바의 파가니니 등 유수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2011년, 2013년에 이어 2015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무넷츠쿠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연이어 위촉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재확인했다.

ⓒ GBN 경북방송

5월13일 선보일 금번 독주회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로 대표되는 정통 바이올린 레퍼토리와 왁스만의 열정적인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파워풀한 매력과 섬세함을 겸비한 양성식교수 특유의 음악이 더해져 짙은 감동과 음악적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곡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G장조 K.301>를 연주한다. 이곡은 모차르트가 남긴 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한 작품이며, 1777년 그가 2년 동안 만하임과 파리로 긴 여행 중에 작곡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1악장은 두 악기가 균형 있게 노래하듯 이어가는게 특징이며, 2악장은 단조로 되어 있는 중간부에서 바이올린이 악상의 흐름을 주도해 대단히 인상적이다.

이어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A장조 Op.47>이 연주된다. 이 소타나는 원래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조지 브리지타워에게 헌정하기 위한 곡으로 1802년에 작곡되었다. 특히 고난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곡으로 악명 높다. 앞에 연주한 모차르트곡과 상반대는 이곡은 1악장의 분노를 표현하는 반면 2악장의 명상적인 느낌, 3악장의 즐거움과 풍부한 느낌으로 서정적인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2부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No.3 d단조 Op.108>가 연주된다. 이곡은 그의 친구 폴의 죽음을 접하고 작곡한 작품으로 친구의 죽음에 대한 그의 심정과 어둡고 쓸쓸한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곡은 연주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3대 바이올린 소나타 중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선율을 모티브로 작곡한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며 카르멘의 정열적이고 섬세한 비브라토주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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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서현일의 반주로 진행된다. 탁월한 연주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서현일은 드레스덴 국립음대 전문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2008/2010년에는 독일 작센 주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마스터클라세를 졸업하였다. 호남예술제 금상을 비롯하여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작곡가 콩쿠르 세미파이널 리스트에 올랐고, 독일 드레스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에 입상하였다. 현재 그는 국내외 공연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5월부터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시작하였으며, 전남대, 광주대, 광주예고, 영재예술교육원에 출강 중이며 한국음악협회 광주지부 피아노 분과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양성식 교수는 대구 가톨릭대학의 교수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의 젊은 교수들로 구성된 실내악 단체인 에라토 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여름을 눈앞에 두고 가는 봄이 아쉬운 오월의 중순, 산뜻한 바이올린의 선율 속에서 얼마 남지 않은 봄을 아낌없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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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상세정보 :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
입장료 : 전석 1만원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DG티켓 053)422-1255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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