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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박병훈 경주시장 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권력실세와 공권력의 선거방해 좌시 못한다며 삭발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5월 15일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의 최양식 후보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권력실세와 공권력이 민주적 선거를 방해하고 있으며 경주시민의 자율적 선택을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박병훈 후보는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여년간 한 눈팔지 않고 충성했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삭발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의 기초이며 지역발전의 뜻을 모으는 축제가 돼야 할 지방선거가 중앙 권력과 공권력의 개입으로 만신창이가 됐다”며
“우리(경주시민)의 주권은 우리가 지켜내고, 우리 지역의 발전은 우리가 이뤄내고, 우리의 자존심은 우리가 살려내는 선거의 혁명을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경선여론조사를 이틀 앞두고 박병훈 후보의 전화기 착신 사건에 대해 수사발표를 했다. 경북도당은 이 수사발표를 두고 공관위를 개최했으며 2일부터 정상적으로 경선여론조사가 실시됐다. 그런데 여론조사가 하루 완료된 시점인 3일 새벽 새누리당 중앙공천관리위원회가 박병훈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박 후보와 지지자들은 두 차례에 걸쳐 새누리당 대구도당과 중앙당을 시위 방문해 의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 GBN 경북방송
박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충성을 다해 왔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새누리당 전체가 부패한 것이 아니라, 권력의 핵심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을 흔들어대는 몇몇 실세들에 대해 경주시민을 대신해서 준엄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또 “저는 이번 6·4 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기필코 이 선거에서 승리해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경주시민들의 자존심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GBN 경북방송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박병훈 예비후보는 경주시장 호보 등록을 위해 경주선관위로 향했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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